★세스코 시리즈 [펌]

글쓴이 유리☆

등록일 2001-09-08 07:38

조회수 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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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제 목:엄마가 나보고 벌레래요

내 용:왜 엄마는 나보고 벌레라고 하죠?

돈 갉아먹고 방 어지럽히는 벌레래요.

전 도대체 무슨 벌레죠?


답 변:벌레에는 익충과 해충이 있습니다.

설거지 청소 등 어머니가 좋아하실 만한 일을 하시는 게 어떨까요?

이왕 벌레된 거 사람에게 이로운 익충이 됩시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2.제 목:전 지구의 해충들아!

내 용:전 지구의 해충 동지들 안녕하신가!

큰일났다. 이 세스코맨이란 넘들이 어느 샌가 우리의 서식권을 장악해 가고 있다.

게다가 인간덜도 갑자기 유명해진 이 게시판을 통해 이 세스코맨들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사태는 심각하다.

지금 바퀴족들의 타격이 가장 크다고 한다.

그나마 날벌레 동지 여러분들은 보이지 않는 지하기지에 알을 낳음으로써 종족유지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해충계의 울트라,쥐 여러분들도 덩치에 걸맞지 않게 죽어 나가고 있다.

자,동지들이여 모이자!

어서 어서 모이자,힘을 합하자!

세스코 본부의 위치를 왕파리 장군이 파악하셨다.

그러나 곧 전사하셨다 한다.

우리는 이 위대한 왕파리 장군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뭉쳐야 한다.

본 대변인은 연합전선을 구축하고자 한다.

일단 우리는 수차례에 걸쳐 세스코 본부에 공습을 감행하고자 한다.

그것이 희생이 될 것은 안다.

하지만 우리는 싸워야 한다.

인간들의 오염 그리고 인간들의 지저분함 속에 우리는 언제까지 번성할 것이므로 아무리 세스코가 있다 한들 인간들의 낭비와 사치,과욕 특히 먹는 것에 관한 욕심은 우리를 언제까지나 보존케 해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지만 작금의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뭉쳐야 한다.

다들 뭉쳐라! 뭉쳐야 한다!

지금 자판을 두드리기가 너무 힘들다. 날아서 부딪혀가며 자판 치기가 얼마나 힘든지 아는가.

그런 본 대변인의 노고를 위해서도 뭉치자.

첫 집회는 지하 비밀기지에서 있을 예정이다.

63빌딩 지하 매장 화장실 남자칸 ×번째 변기실.

그렇다. 그분을 기리자 뭉쳐라!


답 변:세스코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63빌딩도 세스코의 서비스를 받는 세스코존입니다.

비밀 집회는 다른 곳에서 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집회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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