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범죄를 꿈꾸며 ...

글쓴이 여울샘

등록일 2000-07-11 11:43

조회수 3,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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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기르던 개쉑이...

한참을 짖더니...

이상한 물체를 물고왔다...

다가가서 보니...

옆집 딸들이 그렇게 아끼던...

하얀 토끼가...

흙이 잔뜩 묻어 죽은채...

우리집 개의 입에 물려있었다...

난 나의 등에서 땀이 나는걸 느꼈다...

`아 이 일을 어떻게 허야 하나...

저 망할 개쉑-_-+`...

워낙 옆집 딸들이 애지중지 하던 토끼였기에...

난 완전범죄를 계획하기로 했다...

좀 찝찝하지만...

죽은 토끼를 들고 집안으로 들어와...

욕탕에서 털이 새하얗게 될때까지 씻었다...

우선 그렇게 해서 흙 묻은걸 없앤 뒤...

드라이기로 털을 뽀송뽀송하게 말렸다...

역시 흙이 묻은 노란 리본도...

깨끗하게 빨아 건조시킨 뒤...

토끼의 몸에 그대로 묶었다...

이정도면 자연사 했다고 볼 만했다..

마침 담 넘어로 보이는...

옆집 뜰에 아무도 없길래...

뛰어 넘어가...

토끼 우리에 죽은 토끼를 반듯하게 넣어두고...

아무일 없다는 듯이 집으로 돌아왔다...

망할 개쉑 -_-+ 하면서 원망을 하고 있을때...

옆집에서...

비명소리가 들리고...

곧 웅성 거리는 소릴 들을수가 있었다...

나는 천연덕스럽게...

옆집 담으로 고개를 빼꼼히 내밀고...

무슨일이 있냐고 물었다...

그집 딸들과 아저씨는...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

" 토끼가.... 토..토끼가... "...

라는 소리밖에 못했다...

난 양심이 찔렸지만...

시치미를 떼고...

" 토끼가 어쨋단 말이죠? " 하고 물어보았다...

그러자 그 집주인 왈...
.
.
.
.
.
.
.
.
.
"어느 미친놈이 어제 죽어서 뜰에다 파묻어 놓은 토끼를 파헤쳐서...토끼장에
도로 넣어놨어요....


이상은 인터넷에서 파온글입니다 파온글 ..... 푸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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