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고백..

글쓴이 이겨울님

등록일 2009-12-05 09:51

조회수 1,126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어느 뜨거운 여름날이었다.
멀구가 마루에 앉아 책을 보고 있었는데 살포시 열려있는
담장 쪽대문 너머로 한 아가씨의 모습이 보이는 것이었다.
그녀는 호박밭에 다소곳이 앉아 일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녀의 이마엔 땀이 송골송골 맺혀 있었고,
그 모습이 마치 아침 이슬 같이 생각되었다.
멀구는 생각했다.
" 그래! 바로 저 여자야... 내가 평생 같이 하고 싶은 그런 여자! "

멀구는 망설이다가 슬그머니 그녀에게 다가가서 수줍은 목소리로 말했다.
" 저, 당신의 일하는 모습을 보고 전 사랑에 빠져버렸습니다. "

그러자 호박잎을 따고 있던 아름다운 그녀가 깜짝놀라
눈을 동그랗게 뜨고 멀구를 쳐다보는 것이었다.

그리고는 당황스러웠는지 고개를 숙인 채 아무 말고 하지 않는 것이었다.
잠시 정적이 흐른 뒤 땅만 쳐다보던 그녀가 떨리는 목소리로 하는 말,

" 저...지금 똥누는 중이거든요. 나중에 말씀하세요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글수 글수(36,877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22088   치즈케익 너무 맛나네요 5 이경화2009-12-051198
22087   눈은 내리는데.. 7 밤에피는..2009-12-051226
22086   청개구리 5 배해순2009-12-051020
22085   배 고프다고 허겁지겁.. 4 주리니2009-12-051078
22084   많이 추워요^^; 13 뽀샤시2009-12-051228
22083   사랑의 고백.. 6 이겨울님..2009-12-051127
22082   벚꽃 또 올려 보네요 7 현이2009-12-051165
22081   연말이네요 8 내조의 ..2009-12-041078
22080   낼 엄청 춥대요 ㅎ 7 사랑둥이..2009-12-041576
22079   어디서온 선물인고?? 11 천연쟁이..2009-12-041764
22078   남자 여자 차이 7 이겨울님..2009-12-041423
22077   모델출신 스타, 누가 있을까?? 7 잇스2009-12-041008
22076   12월의 어느날 6 주안2009-12-04853
22075   오늘,, 5 이겨울님..2009-12-041107
22074   병걸렸어요... 12 김미정2009-12-041202
22073   스트레스가 아닌 5 딩동댕2009-12-04942
22072   생각이 많은 하루 6 예진맘2009-12-041276
22071   깨어보니 6 배해순2009-12-04976
22070   이럴수가 있을까~~~ 6 쁘니2009-12-04973
22069   국화는 아직도 건재해요 8 현이2009-12-041254
22068   다리가 후들후들. 15 밥상차리..2009-12-041103
22067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시절은 갓네요 14 teresung..2009-12-041742
22066   날이 추워지면서 우풍이 심해지네요;; 7 엄마란이..2009-12-041453
22065   크리스마스 선물 걱정이 앞서네요. 8 김유경2009-12-04988
22064   연말 건강챙겨요 8 딩동댕2009-12-031695
22063   잘살아라 9 누봉이2009-12-031604
22062   기쁨과 슬픔이 공존 했던 그 날 28 다정이2009-12-032062
22061   Green is money : 환경도 여자가 나서야 해요!! 7 그린맘2009-12-032047
22060   추운 겨울, 쉽게 할 수 있는 기부이벤트 모음!!! 8 달콤쌉살..2009-12-031431
22059   우리집 컴퓨터가 병원갔네요^^ 6 현규현서..2009-12-031121
22058   주말에 가볼만한 전시회 같아요~^^ 6 두리엄마..2009-12-031530
쓰기
검색 목록보기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