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연령 만 5세로... 입학을 시켰던 학부모로서..

글쓴이 누봉이

등록일 2009-11-30 18:04

조회수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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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연령을 만5세로 내린다는 기사에 대부분 부정적인 반응들을 보이고 있는데,

내가 사실 딸을 만 5세에 입학시킨,,,,,,,,,, 학부모다.

내 딸이 94년 3월 28일 생인데, 초등학교 입학시기가 20000년 3월 4일인가, 5일인가 였으니

외국식으로 태어난 일짜까지 따져보면 어쨌든 만 5세였다.. 물론 20여일 후 만 6세가 되었지만...

그때 , 한시적이었는지 어쨌는지 아무튼 조기입학이 허용되었는데, 동사무소에거 뭐떼고 뭐떼고 했던

기억은 있다.

내 딸이 엄~ 청 똑똑해서 조기입학을 시켰던 것이 아니다.

당시 혼자 일하고 애 둘을 키우느라 너무 힘들었고 또 유치원은 엄마들이 쫒아다녀야 하는 일들이 어찌나

많은지, 또 경제적으로 힘든터라 매달 나가는 유치원비가 너무 부담스러워서 조기입학을 시켜버렸던 것이다

초등학교는 급식비까지 무료기때문에 매달 30만원 가까이 나가는 유치원비용을 절약하고자 하는 마음이었다.

유치원 졸업반쯤 되면 애들이 다 큰애같다. 그리고 대부분 글자도 떼고 영어도 가르치고 미술이니 뭐니

다 가르치기때문에  만5세로 딸을 학교에 보냈지만 학습을 못따라가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

초기에 급식하느라 쫒아다니고 일찍 끝나기에 방과후 공부 시키느라 10여만원의 학원비는 들었지만

아무튼 난 여지껏 딸을 만5세에 입학시켰던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후회가 다 뭔가?

고1인 내딸은 병원에가면 만 15세로 기록된다.

대학교 재수해도 걱정이 없다 ^^ ( 학원비는 걱정된다)

또 1년 일찍 사회에 나가니 시간을 번 것도 같다. 굳이 따지면 2년 일찍 나가는 셈인가?


그래서 난 만 5세 입학연령을 환영하는 쪽이다.

요새 아이들이 여러 매체와 엄마들의 극성때문에 예전의 우리보다 엄청 똑똑해졌다.

tv의 영향으로 어른스러워지기도 했다.

그런데다가 유치원비가 엄청비싸다... ( 10여년전 우리 아이들 유치원비용이 종일반 기준으로 30만원 가까이 했었다. 동네 유치원이었는데도...게다가 영어교육비 5만원 따로..)

그러니 사실, 1년간 유치원비만 아껴도 400여만원 가까이 절약된다.

애 둘이면 800여만원이다. 결코 적은 돈이 아니다.

그리고 사회에 일찍 나가니 일할 기회도 빨리 오고, 한 살이라도 체력팔팔할때 여러가지 경험도 할 수 있으니 난 아주 아주 좋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도 아이를 1-2년이라도 일찍 돌봐주는 일을 졸업할 수 있으니 나도 체력될때 내 남은 인생을 챙길 수 있고.. 이 아니 좋지 아니하랴.


근데 ,, 만5세 입학연령을 반대하는 분들은 왜 반대를 하는건지?????

내가 해보니 아주 좋드만... 혹시 내 생각이 짧아서 그런거라면 알려주삼..

내 경험칙으로 아주 좋아서 다른 생각은 안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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