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연령을 만5세로 내린다는 기사에 대부분 부정적인 반응들을 보이고 있는데,
내가 사실 딸을 만 5세에 입학시킨,,,,,,,,,, 학부모다.
내 딸이 94년 3월 28일 생인데, 초등학교 입학시기가 20000년 3월 4일인가, 5일인가 였으니
외국식으로 태어난 일짜까지 따져보면 어쨌든 만 5세였다.. 물론 20여일 후 만 6세가 되었지만...
그때 , 한시적이었는지 어쨌는지 아무튼 조기입학이 허용되었는데, 동사무소에거 뭐떼고 뭐떼고 했던
기억은 있다.
내 딸이 엄~ 청 똑똑해서 조기입학을 시켰던 것이 아니다.
당시 혼자 일하고 애 둘을 키우느라 너무 힘들었고 또 유치원은 엄마들이 쫒아다녀야 하는 일들이 어찌나
많은지, 또 경제적으로 힘든터라 매달 나가는 유치원비가 너무 부담스러워서 조기입학을 시켜버렸던 것이다
초등학교는 급식비까지 무료기때문에 매달 30만원 가까이 나가는 유치원비용을 절약하고자 하는 마음이었다.
유치원 졸업반쯤 되면 애들이 다 큰애같다. 그리고 대부분 글자도 떼고 영어도 가르치고 미술이니 뭐니
다 가르치기때문에 만5세로 딸을 학교에 보냈지만 학습을 못따라가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
초기에 급식하느라 쫒아다니고 일찍 끝나기에 방과후 공부 시키느라 10여만원의 학원비는 들었지만
아무튼 난 여지껏 딸을 만5세에 입학시켰던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후회가 다 뭔가?
고1인 내딸은 병원에가면 만 15세로 기록된다.
대학교 재수해도 걱정이 없다 ^^ ( 학원비는 걱정된다)
또 1년 일찍 사회에 나가니 시간을 번 것도 같다. 굳이 따지면 2년 일찍 나가는 셈인가?
그래서 난 만 5세 입학연령을 환영하는 쪽이다.
요새 아이들이 여러 매체와 엄마들의 극성때문에 예전의 우리보다 엄청 똑똑해졌다.
tv의 영향으로 어른스러워지기도 했다.
그런데다가 유치원비가 엄청비싸다... ( 10여년전 우리 아이들 유치원비용이 종일반 기준으로 30만원 가까이 했었다. 동네 유치원이었는데도...게다가 영어교육비 5만원 따로..)
그러니 사실, 1년간 유치원비만 아껴도 400여만원 가까이 절약된다.
애 둘이면 800여만원이다. 결코 적은 돈이 아니다.
그리고 사회에 일찍 나가니 일할 기회도 빨리 오고, 한 살이라도 체력팔팔할때 여러가지 경험도 할 수 있으니 난 아주 아주 좋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도 아이를 1-2년이라도 일찍 돌봐주는 일을 졸업할 수 있으니 나도 체력될때 내 남은 인생을 챙길 수 있고.. 이 아니 좋지 아니하랴.
근데 ,, 만5세 입학연령을 반대하는 분들은 왜 반대를 하는건지?????
내가 해보니 아주 좋드만... 혹시 내 생각이 짧아서 그런거라면 알려주삼..
내 경험칙으로 아주 좋아서 다른 생각은 안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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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야
저도 5세입학? 은 잘 모르겠어요..!!
학교 교육도 중요하지만, 5세 그 어린 나이에 학교 들어가 영어다 한문이다
싸우는것도 웃기는 거 같아요..!!
5세는 아이처럼 아이답게 놀고 먹고 자고 자유를 맘낏할 수 있게 해 주고 싶어요
답글
스위티
전 다른 건 모르지만...학교와 유치원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는 것...
때문에 망설이게 됩니다.
답글
SarA
학교라는 집단 혹은 제도를 사회화 과정의 하나로 본다면
아이들을 너무 어린 나이에 사회생활 속으로 밀어넣게 되는 겁니다.
부모들의 보육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아이들의 행복권이 축소되는 그런 모양새라는 거죠.
왜 유아원,유치원 단계의 기관이나 금전적 지원을 늘릴 생각을 못하고
생뚱맞게 어린 것들을 학교로 보내자는 겁니까.
다섯살이면...정말 저같으면 유치원이고 나발이고 집에서 실컷 먹고 자게 하고 싶습니다.
여유가 있다면 걍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면서 구경시키고 체험시키면서 말이죠.
학교에서 점심 땡 먹여 보내는 걸로 끝나면 학교보내는게 직장맘들에게 무슨 대안이 되겠습니까.
걍 유치원 종일반에 묶어 두는게 낫겠죠.
비현실적이기도 한 방안이지만,,
무엇보다 어린 것들을 자꾸만 너무 일찍 세상으로 떠미는 것 정말 싫습니다.
참고로 저는 2월생 딸을,,멀쩡한 애를,,진단서 첨부해서 8살에 학교 보냈습니다.
일곱살에 우리딸은 유치원도 안보내고 일년 팡팡 잘 놀았죠.
난 그냥 아침 일찍 일어나고, 꼬박꼬박 숙제하고, 그런것쯤 일년 더 늦어도 괜찮다고 생각했으니까요.
자기 아이가 천재라고 생각해서든, 형편상의 문제든
다섯살에 보내고 싶은 사람은 보내면 되겠죠.
하지만 그것이 다섯살 아이 본인의 선택은 아니라는 것,,그건 분명하지 않겠습니까.
답글
디토
휴..우리 아이 유치원비가 매달 40만원 가까이 할 것 같군요.
그나저나 학교가 아이들 맡아주는 것에 대한 불신 탓인지 5세 입학 그거 불안합니다.
학교가 교육 아닌 사육을 하고 있단 생각을 하기 땜시.
홈스쿨링~ 능력되면 하고 싶은 사람으로서 전 학교가 싫어싫어요..ㅠㅠ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