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회사를 퇴직한 후 벌써 5개월 여.
그 동안 고생하고 힘들었던 직장 생활을 한동안 쉬고 싶을 만큼 쉬라던 맘좋은 신랑에게
고마운 마음 가득담아 오늘도 아침 일찍 토스트와 사과 쥬스 갈아 출근하는 신랑 아침식사
챙겨 먹였어요.
설겆이를 하고 대충 집 정리를 하고 주말에는 너무 붐비어 많이 기다려야 하는 단골 미용실에
들러 삐쭉삐쭉하게 길어지고 갈라진 머리를 다듬고 파마도 했어요.
마침 미용실 옆 자그마한 테이크아웃 커피숍에서 11월 이벤트 아메리카노 한 잔 1천원에 파네요.
낮이지만 쌀쌀한 공기에 너무 반가운 마음으로 따뜻한 커피 한잔 사들고 아이 쇼핑을 했어요.
저녁때 맞춰 집에 들어와 미역국과 나물 반찬을 만들어 퇴근 하는 신랑을 기다렸다가
같이 저녁 식사를 하고
수.목요일에는 어김없이 시청해줘야 하는 드라마를 뚫어져라 재미있게 시청한 후
사두었던 바게트를 잘라 마늘빵을 만들고
내일 신랑 간식으로 싸줄 방울 토마토와 딸기를 손질해서 통에 담아두고
아침에 해줄 토스트 재료를 준비해두니 어느새 시계는 12시를 가르키네요.
요즘 하루하루 이런 여유있는 일상이 사람을 느긋하고 참 소박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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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천사
참 알뜰하게도 삶의 여유를 즐기고 계시네요^_^
글을 읽고 있는 저까지 참 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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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esung
김옥주님에 느긋한 하루에 일과가
참으로 행복해 보이심니다 .....
아메리카노 한잔에 1000원
마시고 싶어짐니다 ..
그동안 직장 생활하시느라 노고가 참 많으셧죠/
이제 여유로운 마음가지고 인생에 반은 사신분 같으니
앞으로에 인생도 멋지게 장식하시며
지내보시기를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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