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같은 우리 시엄마^^*

글쓴이 깽이

등록일 2009-11-18 00:16

조회수 1,639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사실 저는 어렸을 때 부터 동생들과 독립하여 살았습니다.

부모님이 일찍 이혼하셔서 각자의 삶을 사시는 바람에 가족이 뿔뿔히 흩어지고

자연히 저는 소녀가장이 되었지요.

그렇게 외로운 청소년기를 보내고 스무살 때 지금의 저의 남편을 만났습니다.

저희는 초등학교 6학년 동창인데 동창회 에서 만나 사랑의 화살이 번쩍!! 한 것이었지요 ㅋㅋ

그렇게 교제를 시작하여 7년을 넘게 웃고 울고 많은 추억들을 만들며 사랑 하였습니다.

군대도 학교도 다 기다렸답니다. 하하하^^;;

상처가 많은 저로서는 사람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서 연애하는 동안 남편 속도 많이 상하게 했어요.

그럴때 마다 항상 제 곁에서 힘이 되어 주고, 시부모님 역시 저를 친딸 이라 생각하시고

얼마나 잘해 주시고 저와도 사이가 좋은지 남들이 보면 얼마와 딸, 아빠와 딸 같다고 할 정도에요 ^ㅡ^*

연애할 떄도 항상 김치나 반찬을 하시면 직접 싸 들고 오셔서 주고 가시고, 맛있는 것을 하시거나

외식을 하실때는 저를 꼭 불러 같이 식사하곤 했어요. 결혼하고는 변한다는 말도 있던데 지금도 역시

너무너무 잘해 주시고요 ㅋㅋ


내년에 분가할 예정이라 지금은 시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데, 아침에 저를 깨워서 손수 아침밥

까지 챙겨줄 정도로 저를 챙겨 주시고 아침잠이 많은 저로서는 죄송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이제 신혼부부 몇개월 차라 모르는 것도 많고 아이같은 면도 많은 제게 많은걸 알려주시네요.

어느날은 제가 목욕하러 욕조에 들어갔는데, 들어오시더니 등을 박박 밀어주시는 거에요.

우리 딸은 목덜미가 이쁘다 피부도 하얗고 예쁘다 막 이러시면서요 ㅋㅋ

시엄마는 딸이 없어서 이런거 정말 해 보고 싶었다면서 말에요.

머리 감고 말릴 때도 오셔서 드라이기로 말려주실 때도 많구요,

남들은 시댁의 시 짜만 들어가도 징그럽다고들 하는데, 저는 사랑이 넘치는 가정을 갖는 것이 소원이었었죠 헤헷.. 정말 정말 좋은 시부모님 만나서 저는 행복한 며느리 같아요.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글수 글수(36,882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21943   저의 초2인 아이는 오늘 신종플루 예방접종 한답니다. 3 눈부신하..2009-11-181114
21942   친딸 성폭행한 연하 재혼남 선처 호소한 모정... 9 누봉이2009-11-184389
21941   평택에 농촌체험 하러 가는데 이번주 날씨 좋을까요? 1 김장싫어..2009-11-181317
21940   돈주고 하면 되잖아? 4 밥상차리..2009-11-181500
21939   배봉산엔 산국이 많이 있네요 현이2009-11-181256
21938   친정엄마같은 우리 시엄마^^* 2 깽이2009-11-181640
21937   연산홍이 3 teresung..2009-11-171530
21936   세상에나 벗꽃이 피었더라구요? 3 현이2009-11-171271
21935   또 핸드폰을 바꾼.... 아휴 3 오키도키..2009-11-171231
21934   신종플루 예방백신 접종 3 좋은생각..2009-11-172323
21933   애기가 살짝 기침만해도 겁부터 나는 요즘.. 1 첫눈2009-11-171194
21932   지구 망하는 날..보고 왔습니다. 2 또미2009-11-171569
21931   아이가 이가 뿌러졌어요.. 1 송희수2009-11-171762
21930   오늘은 꽁돈 생긴 날.. 3 물만두2009-11-171446
21929   저희집 깨끗한 달력은요~ 우리집 보더리스 TV 일정관리가 그 비결ㅎ 1 나는야새..2009-11-171456
21928   그러면 백수되잖아. 6 밥상차리..2009-11-171458
21927   눈홍자단 4 현이2009-11-171771
21926   공동 묘지를 찾아 걸었다. 4 시베리아..2009-11-171828
21925   실제커플비교 3 이겨울님..2009-11-171372
21924   잠.. 1 이겨울님..2009-11-161021
21923   하루하루.... 2 현규현서..2009-11-161025
21922   영화 보고 싶을땐.. 1 우리맘2009-11-161338
21921   아이가 내면의 아름다움을 알았으면 좋겠네요~ 1 진정한 ..2009-11-161582
21920   월요병.. 1 전설동화..2009-11-161381
21919   탐폰생리대궁금합니다^^ 2 탐폰궁금..2009-11-161368
21918   트고, 메마른 입술 촉촉하게 관리하는 방법 냐옹냐옹..2009-11-161883
21917   오늘이 올 가을 들어 가장 춥다네여~>-< 1 김태형2009-11-161580
21916   홍릉수목원엔 단풍이.. 2 현이2009-11-161196
21915   취미로 포켓볼을 좀 즐기는데... 1 Mr.짱2009-11-161124
21914   연아경기 기다리며 ) 남편 옷 살려고 하는데 어떤게 더 이뻐요? 3 율양2009-11-161293
    두번째 하나2009-11-171004
쓰기
검색 목록보기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