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낮에 배구 경기 보러 수원 체육관에 가고...
나는 그냥 가라앉아서 울적해지려고까지 합니다.
친구가 입장권을 두 장 줬다는데, 처음부터 내게 가자고 권하지도 않고서는
아까 나가면서 그러는거에요. 당신은 안 가지?
그 부분에서 갑자기 화가 발칵 나려고 하더군요...
자기는 준비 다 해서 나가면서, 세수도 안 하고 앉아 있는 내게 그러는 거!
입장권을 준 그 친구는 아마도 와이프와 딸도 함께 올거라고 했는 듯 합니다.
아마도... 그게 서운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는 부부 동반하는데, 왜 남편은 내게 처음부터 가자고 하지 않았을까 하는~
우리가 부부 맞나 싶기도 하고~
대화가 참 없구나 싶기도 하고...
안 그래도 어제 동갑들 산행에 남편 데려간 거 후회하고 있는 중인데...
젊었을 적에도 자기 모임에 나를 데려간 적 거의 없었는데,
이제 와서 새삼 서운해 할 필요도 없을 거고...
내 모임 자기 모임 따로따로 가며 살아야 할 거 같습니다.
부부 동반 모임이라는 거...
내게는 없을 거 같아요.
그냥 ... 마음 속에 차 있는 아무것도 아닌 이런 감정
내버리고 싶어서 주절주절거렸습니다.
흐린 날씨를 보면서... 산에나 잠시 다녀올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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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규현서맘
저도 신랑과 대화가 별로 없는데요...
그래도 신랑분과 함께 진지한 대화를 해보시는게 어떨런지?
앞으로 함께 살아야 할 시간이 더 많을터인데, 따로 따로 다니시다보면
점점 멀어질것 같아요...저도 요즘 그런생각을 간혹 하거던요...
그래서 주말아침마다 산이라도 다녀볼까 합니다. 신랑과 단둘이말이죠^^
그럼 대화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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