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놀래서..

글쓴이 현이

등록일 2008-06-26 23:23

조회수 1,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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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가 얼마나 놀랬던지?

세상에나 택배가 11시가 넘은 이 야밤에 오다니요??


모처럼 일찍 자려구 잤는데 단잠을 그만 깨 버렸네요

세상에나??


비몽사몽 꿈나라 갔다가 잠옷 바람에 문을 다

열어 주구 말았네요


멀쩡한 젊은 아찌 떠억하니 박스하나 메구 서 있네요

누구세요??

택밴데요


죄송합니다

손살같이 달아 나네요


매실이 좀 익었다구 했지만 술 냄새가 푹푹 다 나네요

고마운 분께 메모와 함께 왔는데 매실액이 종이에 묻을 정도네요


담아두구 자야 할것같아 씻어 소쿠리에 건져놓구 컴으로 왔네요

살다가 별일을 다 보겠네요


그제 부쳤다는데...

내심  낯에부터 기다렸네요


아니 어제부터요

암튼 공짜루 받은 매실 기분은 좋지만

놀랜가슴 지금도 진정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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