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내려 오는데 대전에 사는 친구의 전화네요
청담동 병원에 왔는데 기다리구 있는 중이라네요
몇달전 귀수술을 했었거든요
가금 정기 검진 오나 보네요
메세지를 보냈는데 바쁜가 보다라구요?
안 받았는데 받은게 없는데 이상타~~
가만히 생각해보니 치하철에서 손숙씨가 건망증에 대해
나오더라구요
우물정 누르구 122인가 보냄 된다구 하길래
건망증 함 저두 한몫 하는지라 문자 한참 누르구 있는데
진동이 한번 울리더니 화면이 바뀌어 버리더라구요??
엥?
보내지 말라구 하나보다 라구 전체 삭제를 해 버렸네요
차속이라 진동으로 했는데 아마 한번 울릴때 친구의
메세지였나 보더라구요??
함께 점심 먹구 싶었놀라구...
집에 거의 오는길에 다시금 전화네요
지금이래두 나올래??
저녁이라두 먹게..
에구 미안해서 어쩌지??
땀도 많이 흘리구 씻구 청담동까지 언제가??
언제 또 올거야
7월1일날 온다네요
그럼 그때 만나자 미안
이렇게 되었어요
멀리서 와서 생각하구 전화해준 친구에게
미안한 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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