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 초등학교서 델꼬 왔네요,,
아파트에서 학교가 보이는 위치이고 거리는 한 500m 가량 되는듯 하지만,,
그래두 찻길이 있고 도로를 한번 건너야되거든요,,
워낙에 비도 엄청 쏟아지고 우산도 썼으니 아이혼자 오는건 더더욱 무리이고,,
위험하잖아요~^^
그런데 ,,,
작은 아이도 어린이집이 2시 반에 끝나서 집에 왔는데,,,ㅜ.ㅜ
큰애는 3시에 끝나고요,,
진짜 고민스럽더라구요,
결국,,,
울 작은 아들 집에 남겨놓고 정말 쏜살같이 장대비 뚫고 다녀왔어요,,ㅎㅎ
불안불안 정말 뒷골이 마구 땡기고,,ㅜ.ㅜ
아이 혼자 있는게 걱정스럽기도 했지만 ,,,그래두 울 아들 혼자서 문열고 나가질 않거든요,,
혼자 있을 아이 때문에,,
정말 제 가방이나 지갑에서 있는 동전 죄다 긁어모아서 돼지저금통에 넣고
간식도 죄다 꺼내놓고 우유랑 해서 주고 나갔네요,,
큰녀석은 미리 나와서 학교에 서있는데 웬 할머니들하고 같이 있더라구요,,
봤드니 공공근로 하시는 할머님들이신데,,
항상 저희 애도 봐오셨고,,저나 작은애도 거의 한달 가까이 눈인사 한 사이여서 그런가,
비오는데 애 혼자 있어서 할머님들이 데려다준다고 하셨나봐요,,
그런데,,,
울 아들이 엄마 기다린다고 싫다고 했다고 하시면서 아이 옆에서 같이 기다려주셨더라구요,,
너무너무 할머님들께 감사하답니다,,ㅎㅎㅎ
집에 후다닥 돌아오니 다행스럽게도 울 작은 아들 ,,,
있는 동전 다 넣고 짱구 보면서 간식 먹고 있네요,,,^^
좀 불안했긴 했지만,,,상황이 델꼬 나갈수 없는 상황이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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