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살겠다는 친구가 올해가 가기전에 결혼을 합니다.
어릴적 상처가 너무커서 한사코 거부하던 친구가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어요.
결혼날짜가 다가오니 다시 두려움이 커지나봅니다.
친구가 대놓고 저에게 말은 하지 않지만 그 맘이 어떨지 알면서도 차마 아는척 할 수가 없었어요.
친구에게 어떤 말을 해줘야할까요?
너무나 아퍼서 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온 친구이기에 더 말을 아끼게 되네요.
이럴땐 친구가 바로 옆에 있었다면 손만 꽉 잡아 줬어도 친구는 안심을 했을거에요.
시릴만큼 소중한 내 친구가 이제는 모든것 다 잊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마음이 한없이 여리고 착하기만 한 내 친구...한눈에 봐도 내 친구에 대한 사랑이 가득했던 내친구의 남자...
기나긴 세월이 흘러 만난만큼 소중한 사랑을 만들어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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