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날씨가 어제처럼 금방 비나 눈이 올것같은
그러한 날이었어요
갈까 말까 망설이구 있는데 산 친구분 전화 시네요
우산 하나씩 챙겨 가지구 가자구요...
그러마 하구 나서려는데 비는 안 올것 같은 조금은 벗겨지는
햇살이 살며시 나오는 그런 일기인지라
나가다 보니 간간히 햇님이 웃어 주시네요
바람한점 없는 따뜻한 날씨였어요
산행 하기에 그만인 날씨...
우유 데워 가지구 가서 커피 타서 마시구
사과 달랑 한개 가지구 갔댔죠?
산 친구분 귤네개 쑥 가래떡 네개 고구마 두개 가져 오셨네요
매번 많이 가져 오지 말라셔두 많이 가지구 오시면서
하시는 말씀 그것두 안 먹냐구요?
절 더러 넘 안 먹는다네요?
친구들이 들음 뒤로 넘어 가겠어요
두 친구는 절더러 많이 먹는다구 만날때 마다 조금씩 먹구
살 빼라구 하는데 말예요
내려 오는데 바람이 일기 시작하더니 동네에 오니
칼 바람처럼 쌩하니 불어 오더라구요?
낼은 아마두 더추울거라 하는데
겨울 날씨 바람만 안 불면 그다지 춥지가 않은것 같아요
마늘 스치로폼 박스에 심어 놓은것 얼어 죽을까봐
비닐씌워 놨답니다
화분에 심어 방안에 둔 마늘이 요렇게 잘 자라주네요
파릇한게 이쁘네요


요게 이러다 어느날 우리집 반찬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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