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부터 맘이 분주했다
타이밈이란게 참 우습기두 하구...
타이밍이 안 맞은 날이네요
오늘 아침에 속이 다 차지 않은 배추 제법가져 왔네요
집으로 들이기전에 옆집 할머니좀 들리려구 했더니 안 계시네요
일찍부터 어딜 가셨을까?
올려만 놓구 바쁘게 준비해서 나갔어요
서울역에서 만나 점심 먹으러 갔더니 자리가 없네요
예약 했다는데 장소가 좀 협소한 곳이라 다른 사람에게 주었나 보다
한참후 자릴 마련해 주네요
아줌들 아홉명이 셋트 메뉴로 다양하게 나온 레스토랑이예요
참으로 푸짐하게두 나오더라구요?
알수없는 것들까지...
제가 알수있는건 셀러드랑 스파게티 크림타입 케챂타입...
연어 글구 고기까지 ...
나와서 보니 이름있는 음식점이었더라구요?
야무진 친구덕에 배부르게 맛나게 먹구
두대의 택시로 남산으로 향했답니다
남산의 케이블카를 타구 올라갔죠
많은 사람들이 함께 구경나와 있었답니다
아홉 아줌들 그냥 야기하며 걸었답니다
팔각정은 안 올라 갔답니다
야기하며 사진 몇 캇 찍구요...
택시 타기가 올땐 좋지않아 버스타구 남산에서 서울역
갈땐 택시타니 금새가구 기본요금 밖에 안 나오던데 올때
버스라 삥 둘러 시내 구경 한 바퀴 한 셈이네요
다시금 서울역에 모여
차 간단히 마시며 천안의 이쁜 두친구가 사온 두박스의 호도과자 몇알씩 먹으며
아직두 배가 부르다며 친구들 나눠 가져 가네요
이젠 헤어져야 할 시간...
대전으로 한명 천안으루 두명
일산으로 한명 수원으로 한명 나머지 네 아줌을 서울 각 동
집으로 고 고...
집에 오니 쌓여있는 배추보니 심란 하네요
옆집 할머니 김장 하라구 드릴래니 몸이 편찮으셔서
병원예약 해 놓으셨다네요
네 포기만 드렸네요
못 하신다기에...
낼 산행 약속이 있으니 안 갈수도 없구...
어차피 토요일 아는 언니 동생이 도와 준다구 하지만
그래두 혼자서 해야 맘은 편한데
이번엔 엄두가 안 나네요
함께 하는 수 밖에요...
잠시 사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 봤네요
실컷 돌아 다니다 갑자기 바빠지게 생기구 일이 생겨서 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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