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나름데루 보낸 하루였어요
미루던 마늘 전날 몇시간에 걸쳐 다 깠죠?
물에 담가 까면 좋을텐데 향기, 맛이 날라 갈까봐
그냥 하나하나 다 깠네요
밤 열시반이 넘어서 까지...
대 낯에 함 좋으련만 대 낯엔 엉뚱한 일 하구...
야밤에 까지 힘겹게 다 까 두었다가 씻어 소쿠리에 받쳤던걸
어젠 볼일보구 와서 오후에 카터해서 냉동실에 가득 쟁여놓으니
부자가 따로 없네요
한동안은 마늘 걱정 안하구 먹어야 겠어요
어쩜 내년 봄까지??
그런데 마늘이 넘 싱거운것 같아 김장은 따로 좀 사서할까?
아님 그냥 요걸루 할까 고민중이랍니다
마늘이 마늘 답지가 않아요
매꼽하구 향이 없는것 같구 넘 싱거우네요
그래두 마늘 마늘인데 말예요
어젠 그래두 나름데루 뿌듯한 하루였답니다






> 


최신
이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