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아름다운 동행

글쓴이 소망

등록일 2007-11-17 08:41

조회수 2,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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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아름다운 동행
 마주보는 눈빛을 녹여 지치고
 헐벗은 영혼에 온기를 적셔주는 사랑입니다
 
 마음과 마음을 버무려서
 비 바람이 쓸고 간 자리에도
 꽃망울을 터트리는 사랑입니다
 
 꿈은 노을속에 묻혀지고 
삶은 어두운 뒷골목을 말하지만 
존재로 등불이 되고 있는 사랑입니다
 
 기쁨보다 슬픔에 하나가 되고 
희망보다 절망에 하나가 되는
 더 낮은 곳으로 흐르는 사랑입니다 
 
이승의 끝자락에 서서도
 생명을 잉태하는 고귀한 사랑 
그 순백의 길을 흡수하는 참 아름다운 동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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