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도 여전히 난 잠옷 차림에 컴에 앉아 있다
주방엔 군고구마를 굽구 있구...
밖에 나가기 까진 언제나 부시시한 머리에 잠옷 차림이다
오늘도 여전히 이러한 내 모습인데...
띵똥~~
누구세요?
대답이 안 들린다
다시한번 누구세요??
나요~~~
이 아침에 누구지?
9시경이다
서둘러 바바리 걸치구 머린 머리띠를 두르구 문을 열었더니
옆집 할머님의 손엔 치약 하나가 들려 있었다
저번에두 치약하나 줄까?
하시길래 있어요 쓰세요 했었는데...
어제 교회에서 두개 주셨는데 하나는 쓰시구 주고싶은 마음에
들구 오셨다나 보다
성의를 무시하신다구 하신다
아뇨 아뇨~~
절대 그건 아니구요?
받은걸루 할께요
맘 만은 이미 다 받았어요
저 많이 있으니깐 두고 쓰시라구 했네요
매번 적은거라두 주시는 할머님...
오히려 제가 사 드려야 하잖아요
날씨가 차가워진 아침이라구 하네요
아직 밖은 안 나가봤지만요
전 마음만은 따뜻한 하루가 될것 같아 무지 기분좋은 아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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