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운 격려는 기적을 행한다

글쓴이 깬다칠

등록일 2007-09-28 18:56

조회수 2,059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참다운 격려는 기적을 행한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노라면 뜻대로 되지 않아 의기소침해지고
자심감을 잃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가장 소중한 도움은 깊은 사랑에서 우러나오는 누군가의 격려다.
그 격려는 사람의 암울한 정신에 깊은 용기를 던져주고,
오랜 세월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아주는 기둥이 되어준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가수가 오랜 해외 순회 공연을 마치고 귀국하여
독창회를 열기로 했다.

많은 팬들은 그의 금의환향을 반가워하며 소문으로만 듣던 그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극장으로 몰려들었다.

그런데 막상 공연을 알리는 벨이 울리자 사회자가 사색이 되어 뛰어나왔다.
마이크를 잡은 그는 당황한 목소리로 객석을 향해 이렇게 말했다.

˝청중 여러분, 대단히 죄송합니다. 여러분들이 기다리는 가수가 비행기가
연착되어 좀 늦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잠시 우리나라에서 촉망받는 신인 가수 한 분이 나와
노래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너그러이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청중들은 매우 실망했다.
고대하던 가수가 어쩌면 아주 못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장내는
아쉬움과 배신감으로 꽁꽁 얼어붙었다.

잠시 후 사회자가 소개한 신인 가수가 무대에 나타났다.
그는 예절 바르게 인사를 했지만 청중들은 본 체도 하지 않았다.
이렇듯 냉랭한 분위기였지만 그는 최선을 다해서 노래를 불렀다.
그러나 노래가 끝난 후에도 박수를 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때였다. 갑자기 극장의 2층 출입구에서 한 아이가 큰 소리로 외쳤다.

˝아빠, 정말 최고였어요!˝

이 소리를 들은 신인 가수는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그 아이를 바라보았다.
조명에 비친 그의 눈에는 그렁그렁 고인 눈물이 반짝였다.

몇초가 지났을까.
얼음처럼 차가웠던 청중들의 얼굴에 따스한 미소가 번지기 시작했다.
그들은 자신도 모르게 하나 둘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리고 곧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가 오랫동안
극장 안에 울려퍼졌다.


그가 바로 루치아노 파바로티 이다.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글수 글수(36,864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15188   당신 사랑해도 되나요 ♤ ulia1228..2007-10-013376
15187   좋은 생각으로 여는 하루~~ 현이2007-10-012075
15186   당신은 세상의 빛이 되리라 깬다칠 ..2007-10-012133
15185   절박한 소중한 사랑을 생각하며!!! 깬다칠 ..2007-10-012167
15184   태풍 속의 꽃잎 깬다칠 ..2007-10-012077
15183   비의 초상 깬다칠 2007-10-012068
15182   아무렇게 피어있는 꽃은 없습니다 현이2007-09-302067
15181   <내친구 드래곤>아이 교육용으로 강추!! 루벡2007-09-302122
15180   내가 얼마나 사랑을 줄 수 있을까? 현이2007-09-292180
15179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10가지 방법 깬다칠 ..2007-09-292101
15178   내가 드리는 작은 행복 깬다칠 ..2007-09-292163
15177   느낌표와 물음표 깬다칠2007-09-292098
15176   미녀는 괴로워!!!!1 쉬리2007-09-292096
15175   백만불짜리 웃음 깬다칠 ..2007-09-282110
15174   Life is 삶이란.. 깬다칠 ..2007-09-282122
15173   참다운 격려는 기적을 행한다 깬다칠 ..2007-09-282060
15172   운명을 바꾼 4개의 사과 깬다칠 ..2007-09-282134
15171   세상은 보는대로 있다 깬다칠 ..2007-09-282115
15170   참 좋은 삶의 인연~~ 현이2007-09-282137
15169   세상에서.. 가장 미련한 존재... 깬다칠2007-09-282073
15168   살자 웃자 사랑하자~~ 현이2007-09-272156
15167   부모님에 대한 감동글 깬다칠 ..2007-09-272498
15166   어느 복지사의 감동적인 글 깬다칠 ..2007-09-272090
15165   미움이 없는 마음으로~~ 현이2007-09-262209
15164   마음먹은 만큼 행복해 진다 현이2007-09-252066
15163   마음에서 마음으로 가는 길~~ 현이2007-09-242222
15162   좋은 삶 아름다운 인연~~ 현이2007-09-232159
15161   당신 손 참 따뜻해요 현이2007-09-222223
15160   가입인사드려여~~(__)v 은방울2007-09-212177
15159   사소한 것에도 감사를~~ 현이2007-09-212109
15158   당신은 정말 멋진 사람입니다 현이2007-09-202134
쓰기
검색 목록보기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