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산 친구랑 산을 찿았죠?
비록 나이는 달라두 넘 다르죠?
넘 차이가 많이 나니깐요
엄마 뻘이거든요
허지만 좋은 친구가 되었답니다
오늘도 산 친구랑 우리의 아지트에 자릴 잡았어요
그 사이에 벌써 많은 자식들을 낳아 길러 놨더라구요??
무척 큰 어미들도 있구요?
아마도 어쩜 아빠가 아닐련가 모르겠어요
그보담 적은 물고기는 엄마일거라 생각이 들었답니다
눈꼽 만큼한것두 있어요
며칠 안 되었나 봐요
글구 중간 그 중간 암튼 여러종류로 자랐어요
물고기 친구들을 바라보면 참으로 신기하네요
산 친구랑 우린 계란 누른자를 던져 줬어요
어느사이 눈 깜빡할 사이에 바위틈에서 나와
물고 들어 간답니다
다 자란 엄마 아빠는 말예요
허지만 어린 새끼들은 세상물정 모른 사람마냥
서성거려요
노른자 물구 우리 바로 앞까지 오구요?
유인하려 코앞에 노른자 던져주면 와서 먹는답니다
허지만 삶에 찌든 엄마 아빠는 세상이 무서워
사람들이 무서워서 저 멀리 거리를 견줍니다
ㅎㅎㅎ 참 미물을 보구도 배운다구요?
저 요즘 많이 배우며 산답니다
어쩜 인생과 똑 같을꼬?
할머니 산 친구랑 얘길 합니다
근데 이 넘들은 못 먹는게 없네요
고구마를 씹어서 줘두 잘 먹구요
복숭아를 씹어 줘두 잘 먹구요
노른자는 그냥 던져주면 비호같이 냅다 물고 도망 가네요
도대체가 못 먹는게 뭐람?
우리들이 준 밥 먹구 무럭무럭 잘 자라는걸 보면
새삼스레 기쁨이 넘칩니다
오늘 집에 오니 좋은 소식이 있네요
이벤트 당첨이요?
선물은 언제나 좋은것 기쁜것 해피한 것인가 봅니다
오늘도 해피한 날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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