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게 밥 안준다고 협박한 나

글쓴이 소영엄마

등록일 2006-06-04 19:51

조회수 2,321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용산에 컴퓨터 고치러 갔다가 남편과 싸웠다.
 
난 좀 정리가 안되는 인간이라서 바탕화면에 띄워놓은 플그램이라 든가 문서등을 보면서
남편이 열라 짜증을 냈다.
 
이러니깐 금세 컴터가 고장나지..
넌 애가 왜 그러나... 부터 시작해서 한 20분간 나에게 잔소리를 해댔다.
 
넘 슬퍼서 울었다.
연애할 때는 안 그랬는데... 내가 조금이라도 걸으면 다리 아플까 걱정하고
가벼운 깃털하나 못들게 했었는데,.,,
 
노트북 들면서 투덜 거리지를 않나
 
그래서 열라 눈물을 흘리면서 고함을 질렀다.
자꾸 이런식으로 나오면 알아서 하라구
나한테 어떤 이유든 한번만 더 짜증내면
밥 안준다고 했다.
 
조용해 지더라..
내가 할수 있는 협박이 밥 밖에 읍나
친정에 가버린다 던가 혼자 여행을 떠난다 던가 이혼 협박 이런거는 왜
입밖으로 안나오는 걸까
 
그냥 밥 안준다고... 말하고 서로 웃었다.
 
허탈하다. 남편은 잼난다고 웃었지만 난 허탈해서 웃었다.
 
사는게 다 이런걸까?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글수 글수(37,115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엄마 미워 잉~~~ 두원2006-06-082351
14297   내가 대신.. 대하맘2006-06-082264
14296   나이탓인지...날씨탓인지.. cara2006-06-082418
14295   감기약 먹었더니, 무진 졸리는구만... 송인영님..2006-06-082341
14294   두 사람의 이야기는 여기까지.. 빗자루2006-06-082266
14293   지하철에서... 나이들어..2006-06-082383
14292   하루의 시작.... 미니2006-06-082361
14291   헷지 후기... 자유인2006-06-082353
14290   배가 고파서.. silkyddo..2006-06-072232
14289   하하하!!! 대하맘2006-06-072362
14288   짠돌이 아들 뱃살공주..2006-06-072349
14287   세상에 어쩜 이리도 잔인한지.. 스마일맘..2006-06-072251
14286   출근 길 지하철 안에서.. 오로라2006-06-072295
14285   체육대회 밤비2006-06-072224
14284   다빈치 코드 마로니에..2006-06-072320
14283   국제도서전.. 송이2006-06-072235
14282   집들이 메뉴 추천 해주세요~~ ilikecho..2006-06-072204
14281   55에서 66으로... 외길2006-06-072355
14280   있어보이는데 없는 사람(?) 초록빛2006-06-072231
14279   장사는 못할 짓이로구나.. 빗자루2006-06-072237
14278   지각~~ 상큼녀!2006-06-072302
14277   물건하나 샀을 뿐인데... 왕초롱2006-06-072322
14276   내가 좋아하는 여성은.. mint2006-06-072591
14275   시아버님 생신.... 30대 주..2006-06-062403
14274   또 휴일~~~~~~~~ 자유인2006-06-062326
14273   한여름엔 어찌살지... 은맘2006-06-052238
    한여름엔 어찌살지... 울타리2006-06-072263
14272   가나전... 핑크2006-06-052338
14271   오늘 갑 했습니다~ 썬푸맘2006-06-052448
14270   응원 매너... 초록빛2006-06-052347
14269   야휴 짜증나.. 대하맘2006-06-052407
쓰기
검색 목록보기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