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꾸러기..

글쓴이 대하맘

등록일 2006-06-02 20:29

조회수 2,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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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녀석이 학교에서 수학이랑 국어시험을 보구서 오늘 시험지를 받아왔다.
  수학시험은 100점, 국어시험은 85점이었다.
  잘 봤다고 칭찬은 했지만 속으로는 '으이그, 국어시험도 신경써서 잘 좀 보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기 전에는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별 탈 없이 잘 지내면 괜찮겠다 했는데 막상 입학하고 보니 다른 엄마들은 뭐를 시킨다, 뭐를 사준다, 뭐를 해준다하는 소리가 자꾸 들리니까 사람 욕심에 우리 아이가 뒤쳐지면 어쩌나 하고 은근히 걱정이다 .
  그렇다고 딱히 해 주는 것도 없으면서 남들보다 잘했으면 하는 걸 보니 나도 어쩔 수 없는 엄마인가 보다.
  '엄마들이 다 그렇지 뭐!' 하고 자위하면서 오늘도 숙제 빨리 하라고 아이를 닦달한다.
  왜 이리 숙제는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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