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글쓴이 Heartshpsute

등록일 2006-05-29 19:35

조회수 2,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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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보내다 보면 친구 목소리 부모님 목소리 보다 더 많이 듣는 목소리 들이 있네요.
 
버스에서 들리는 정류장 안내 목소리..
 
지하철에서 들리는 정류장 안내 목소리..
 
엘레베이터에서 들리는 층 안내 목소리..
 
듣다 보면 비슷비슷 하지만 버스마다, 지하철 노선 마다, 엘레베이터 마다 틀리더군요.
 
참.. 우울하기도 하네요.
 
친구 목소리 보다 더 익숙해져 버린 그 목소리 주인공은 누굴까 가끔 생각도 해보고,
 
회사 엘레베이터 목소리는 상냥한데 우리 아파트 엘레베이터는 건방진 목소리로 대충 말하긴 하지만
 
그만큼 사람들 속에서 사람 소리보다 녹음된 기계소리가 익숙해져 버린건 어쩌면 익숙해져버린
 
현실의 그림자속이 아닐까 합니다.
 
날씨도 좋은데 갑자기 센티멘탈해져버리는 군요 ㅎㅎ
 
만약 자신도 모르게 녹음된 기계음에 익숙해져 버렸다면, 가끔씩 이런 생각 해보시면 어떨까요.
 
"어? 000 버스 목소리는 섹시한데 이버스 목소리는 건방지네? "
 
작은 일로 인해 쓴웃음이라도 짓어야 세상 살만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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