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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할 때, 힘들고 팍팍할 때, 격려와 위로가 필요할 때,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자식이란....

글쓴이 비둘기

등록일 2001-08-07 23:54

조회수 10,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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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금 전쟁중이다.
총 대포 소리만큼이나 큰 아이들의 울음소리, 싸우는소리,내가 질러대는
고함소리들...우리들의 작은 집은 언제나 거의 매일 씨끄럽다.
보통의 전쟁터처럼....
나의 적들은 나보다 힘없고 약한 나의 아이들이다.
하지만 우리들의 전쟁에서 난 매일 지는편이다.
나의 적인 큰아들...말로 타일러 볼려고하면 말대꾸에 가르치려고까지
한다.
그리고 또 다른 적군인 작은딸...손바닥을 짝 때리며 "때찌"하면 씩 웃고,큰소리로 "야"하면 앞에와서 내 무릎에 누워 버린다.
그리고 잠시 휴전...그러면 이제는 저희들 둘이서 적이되어 또 시끄럽다.
물론 곧 언제 그랬냐는듯이 저희 둘이 웃음바다를 만들어 날 당황스럽게 한다.
나의 적들은 나의 이런 맘을 알려나...??
우리의 전쟁은 언제쯤이면 끝이날려나...???
지금은 휴전중이다.전쟁터는 고요하기까지하다.
적군인지 아군인지 잘 구분이 되지않는 남편은 큰아들과 뭔 얘기를 하는지 조용하고 또 다른 적 작은딸은 꿈나라를 여행중이겠지...
난 지금 적과의 동침을 하러 가야한다.
적에게 사랑스런 뽀뽀를 해주고 나 역시 나의 적을 따라 꿈나라로 가야겠다.
풀무원 반듯한식 진한 사골곰탕, 500g,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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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감사합니다.. 검은루비..2002-01-105338
    Re: 게시판 지기님께..(궁금한점...) 천선아2002-01-105257
12313   마음이 울적 해서 퓨전2002-01-095976
    Re: 퓨전님.. 다시 게시판지기입니다..^^ 게시판지..2002-01-105360
    Re: 옛날부터 엄청 능력 있으셨던 퓨전님께 게시판지..2002-01-105550
    Re: 퓨전 님 화이팅!! 퓨전2002-01-095066
    Re: 향기방 식구 하나 늘었네요 ^*^ 퓨전2002-01-095623
    Re: 향기방 식구 하나 늘었네요 ^*^ 치자2002-01-095984
    Re: 퓨전 님 화이팅!! 게시판지..2002-01-095655
12312   에고, 눈이 와도 시원찮을 턴디... 천선아2002-01-076063
    Re: 정말로..조심하셔요... 천선아2002-01-095679
    Re: 아로마..님, ..이뿌게 봐주세요...^^; 천선아2002-01-095575
    Re: 에고, 눈이 와도 시원찮을 턴디... 강토지2002-01-085595
    Re: 안녕하세요 천선아님! aroma2002-01-085924
    Re: 치자니이임... 눈을 이고 있는 항아리가 너무 이뻐서... 천선아2002-01-075518
    Re: 서울은 시방 비가 오니껴?? 천선아2002-01-075114
    서울은 시방 비가 오니껴?? 딸기2002-01-075363
    왜 저 아름다운 사진을 보구서두.. 나무그림..2002-01-075919
    Re: 왜 그리 무거워 하세요? aroma2002-01-075869
    Re: 월요일이라서리... 치자2002-01-075897
12311   문득, 그냥 쓰고 싶어서...써보는 글...중얼 중얼...^^; 천선아2002-01-055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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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광고글인줄 알았더니...^^; 천선아2002-01-056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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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2002년 넷쨋날에... 치자2002-01-046076
12306   따스한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영차2002-01-03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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