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멜론~
요즘 시장에 가니 멜론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작년까지만 해도 비싸고 잘못 사면 이건 멜론을 먹는 건지 무를 먹는 건지 모를 정도로 맛이 없어서 잘 안 사 먹었는데
올해는 멜론이 풍년인지~ 가격도 저렴하고 그리고 너무너무 달고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에 시장갈때마다 한통씩 사오는데 사올때마다 성공~~~!!!
오늘은 쉽고 간단하게 멜론 자르는 법을 소개해볼까 해요.
너무 간단해서~ 소개하는 것도 살짝 민망 모드인데 혹시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데헷데헷~
우선 멜론은 어디에 좋은지 아세요?
과일은 몸에 다 좋지만 특히 멜론은 베타카로틴, 비타민C, E가 풍부하다고 해요.
특히 두유와 함께 먹으면 최고의 궁합이라고 하네요. 멜론 하나 먹고 두유 한 모금 하면 금상첨화겠지요.
그리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고 해요. 오호... 앞으로 더 챙겨 먹어야겠어요.
1. 씻기
멜론 손질에 앞서 겉에 묻어있는 이물질들을 물로 가볍게 헹궈주었어요.
과일 세정제까지 넣을 필요 없지만 부드러운 과일 수세미를 이용해서 슥슥 가볍게 닦아주면 된답니다.
2. 반 자르기
물기를 가볍게 제거한 멜론은 칼을 이용해서 반을 잘라주었어요.
수박은 자를 때는 신랑에게 SOS 하는데 멜론은 수박보다 부드러워서 잘 잘라진답니다.
3. 씨 제거하기
참외는 씨까지 즐길 수 있지만 멜론은 씨가 억새기 때문에 먹지 못한답니다.
숟가락을 이용해서 조심조심 씨를 제거해주세요. 살살~ 살살~ 너무 세 개 하면 부드러운 과육까지 버려지게 된답니다.
4. 자르기
씨를 제거한 멜론은 반을 자르고 잘라 총 8조각을 만들어 주었답니다.
1 ▶ 1/2 ▶ 1/4 ▶ 1/8
껍질과 과육 사이에 칼을 넣고 오른쪽 끝에서 중앙으로 ~ 그리고 왼쪽 끝에서 중앙으로 잘라주면 된답니다.
이때 껍질에 가까운 과육에는 단맛이 없으니 달달한 게 좋다 하시는 분들은 도톰하게 잘라주세요.
동영상으로도 짤막하게 담아보았는데 궁금하신 분들은 클릭해보세요.
지금까지 먹었던 녀석들도 달았는데
이번에 먹은 멜론은 정말 꿀이네요.
과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도~ 깎으면서 한 줄을 다 먹었답니다. ^^
신랑과 송이도 서로 먹겠다면서~~~~^^
요즘 과일이 마땅치 않았는데 멜론이 후식을 책임지고 있답니다.
멜론 보관방법도 알려드릴게요.
멜론이 상태에 따라 조금 다르긴 하겠지만 싱싱한 건 상온에서 3 - 4일 정도 두었다가 김치냉장고에 넣어두면 일주일 정도는 맛나게 즐길 수 있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과일이 그렇겠지만 너무 차가우면 단맛이 감소하기 때문에 너무 오래 두지 않는 게 좋고 즐기기 전에
미리 꺼내 놓으면 당도와 씹는 맛을 높일 수 있다고 해요.
지금이 딱 맛이 좋은 멜론~~!!!
몸에 좋고 맛있는 멜론 많이 챙겨드세요.
출처: http://blog.naver.com/dhdmsdo79/221653712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