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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굴국밥집에서 먹었던 굴전이 어찌나 맛나던지.
가격이 가격인지라 더 먹고 싶었지만, 참고 집에 왔는데
집에 온 내내 머릿속에서 '굴전~굴전' 하는 거예요. ㅎㅎ
그래서 엊그제 마트 갔더니 굴 2봉에 5천냥!
더 사가지고 오고싶었지만, 맛을 장담할 수 없어 2봉만 구입.
쿡쿡.. 전으로 부쳐놓으니 양이 얼마 되지 않아
더 사서 올껄 하는 생각이~ ㅋㅋ
제철 굴전의 맛을 선보이기 위해 오푸드 정원양을 모시고 왔어요. 그럼 준비물을 살펴볼까요? ^^
*굴전 만들기 준비물 : 굴, 달걀, 당근, 깻잎, 파프리카(있는 야채를 활용하세요! ^^),
부침가루,지름~, 소금약간 ^^
재료가 준비되었다면 굴은 흔들어 씻어 체에 밭쳐 물기를 쏘오옥~ 빼주세요!
야채는 잘게 다져주시구요,
달걀은 멍울없이 풀어, 야채들 투입~!
그런 다음 부침가루를 접시에 담아주세요.
굴전의 뽀인트가 바로. 밀가루 옷을 입혀줘야 맛과 모양이 제대로 살아나요! ^^
가루옷을 입은 굴들은 달걀속으로 퐁당!
참고운 유지류를 둘러 프라이팬을 가열해주세요! ^^
달궈진 프라인팬에 숟가락으로 굴을 떠서 하나씩 하나씩 얹어주세요!
굴과 함께 적당량의 달걀과 야채들을 얹어야 보기좋고, 맛도 좋은 굴전이 된답니다! ^^
뒷면이 익어간다 싶으면,
프라이팬 바닥에 눌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살포시 뒤집어 유지류를 한두방울 더 넣어주세요!
다익은 굴전은
짜자잔. 이렇게 예쁘게 그릇에 담아 내시면 된답니다.
우리 신랑 맛있다고 밥반찬으로 내놓았는데, 하나 먹더니 모양도 맛도 최고라며
혼자 왔다갔다 하면서, 야금야금 먹어서 그냥 우리 신랑 간식이 되어 버렸답니다.
ㅋㅋ..
시댁 어른들에게도 맛보이고 싶어서
아무래도 내일 마트가서 굴 제대로 한번 모셔와야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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