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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없다고 투덜 거리는 가족을 위해서 영양을 고려해서 맛있는 수제비를 만들어 보았어요.
나른하고 기운이 없다고 하는 남편을 위해서 냉이랑,시금치를 넣어 만든 반죽과
새학기라 그런지 눈도 아프고 스트레스도 많이 쌓인다는 큰딸아이를 위해서 당근 반죽.
그리고 우리 막내딸 건강을 고려해서 참마 가루와 감자 가루를 넣어서 만든 반죽..
너무 부드러운 음식 보다는 좀 질감이 있게 하려고 입자를 너무 곱게 갈지는 않았구요.
멸치랑 다시마, 무우,파 를 넣어서 시원하고 개운한 육수를 만들었어요.
마지막에는 가족이 모두 좋아하는 계란을 풀고 고명으로 김가루를 얹었는데
영양면으로도 풍부하고 맛도 있어서 가족 모두 좋아 하더라구요.
주변 반찬도 많이 필요 없이 간단한 밑반찬만 있어도 건강한 한끼 식사가 되었던것 같아요
시간만 있다면 반죽은 오색도 가능하고 더 많은 색상도 가능하납니다.
당근 먹기 싫어하는 아이도 이쁘고 맛있다고 하며 두그릇 뚝딱 비웠네요 *^^*.
봄 날 기운 없는 계절 가족 모두를 위해 시간을 내어서 쉽고 맛있는 삼색 수제비
가족과 함께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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