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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남편때문에 아주 죽겟어요..어찌나 파스타 파스타 노래를 부르는지..
전 파스타를 별로 안좋아 하거든요.. 그래서 잘 안해주는데..
요즘 드라마'파스타' 때문에 남편이 저를 들들 볶네요
퇴근하자 마자 주말에 해먹고 남은 재료로 다시 파스타를 만들어 주었답니다.
먹은지 얼마 됬다고 또 먹겟다네요..웬수..
재료를 모두 준비해 줍니다. 브로콜리는 흐르는 물에 씻어서 먹기 좋게 잘라주고
크래미도 손으로 쪽쪽 찢어 주세요, 양파와 베이컨도 준비하시고..
올리브오일에 마늘을 볶아 마늘기름을 내줍니다. 원랜 편마늘을 이용해야 하는데
마늘이 똑떨어져서 전 다진 마늘을 이용했어요..
다진마늘은 잘 타기 때문에 아주 약한 불에서 볶아 주셔야 되요~
마늘을 볶은뒤 양파 두입!!
양파가 나른해 질때까지 볶아 주세요~
양파가 어는정도 익었으면 베이컨을 넣고 볶아 줍니다~
한 3분정도? 재료가 타면 소스의 색이 탁해지니 주의하세요!!
자..그리고 생크림과 우유를 넣고 3분정도 더 졸여주세요~ 약한불로..
자 이젠 브로콜리를 넣습니다. 브로콜리를 너무 일찍넣으면 잎(?)이 다 떨어져서 소스가 지저분해져요.
너무 푹익으면 맛도 없기때문에 아삭하게 먹기 위해 좀 나중에 넣어주는 거에요
마지박으로 크래미를 넣어줍니다.
크래미를 젤 마지막에 넣는 이유는 너무 일찍 넣으면 잘게 찢어져서 형태를 알아보기
어렵게 되버리거든요.
재료 준비하실때도 너무 잘게 찢어 놓으시면 안되요~!!
자~!! 이 단계에서 허브솔트와 통후추, 그리고 피자 가루를 넣어 줍니다.
입맛에 따라 소금의 양은 가감하세요~
소스는 불을 끄고 잠시 대기..
뜨거운 물에 스파게티 면을 넣고 10분정도 삶아 줍니다. 이때 약간의 올리브유를 넣어주세요~!
면을 체에 받쳐 물기를 쪽 뺀뒤 소스에 넣고 잘 조려(?) 줍니다.
'소스가 너무 없는거 아니야?' 할 정도로 조려 주셔야 되요..
파스타 먹은뒤 크림이 접시에 흥건하다면 실패!!
소스와 면이 잘 어우러져야 맛있는 크림 스파게티 랍니다~!!
짜잔~ 맛있는 크림 스파게 완성~!!
요거요거 별식으로 참 좋은거 같아요..맨날 밥만 먹는건 지겹자나요~
게다가 요즘 드라마 '파스타' 때문에 밤마다 허벅지 꼬집어가며..
참 힘들어요
그래도 너무~ 맛있어서 안먹을 수가 없었어요..
뒤돌아 서면 또 먹고 싶은 크림 스파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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