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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프스트로가노프)
안녕하세요^^ 날로 뱃살만 늘어서 곰돌이 푸우를 닮아가고 있는 주부입니다.
오늘도 집안살림하시느라 허리 쑤시고 하루종일 집에 있으려니 답답하시죠!
나가서 간지나는 카페에서 우아하게 칼질하고 싶은 생각은 굴뚝같지만
현실은 장마철 소나기처럼 우중충하기만 하답니다.
하지만 실망 마세요*^^*
제가 집에서 간지나게 폼잡는 노하우를 알려 드릴께요^^
제가 알려드릴 요리는 비프스트로가노프라는 요리 입니다.
러시아의 폴 스트로가노프 백작이 만찬에서 준비해 놓은 고기가 모자라자 고기를 얇게 썰어 여러 야채와 밥을 볶아서 대접했다는 유명한 전통 만찬음식 입니다.
올 여름 집에서 우아하게 백작이 추천하는 요리를 먹어보자구여*^^*
참고로, 크림소스를 토마토페이스트로 대체해서 만들어도 좋습니다.
재료: 쇠고기, 양송이버섯, 청피망,홍피망, 양파, 파, 마늘, 생크림, 파슬리가루,올리브오일, 버터,소금, 후추,밥
조리순서:
1.얇고 먹기 알맞은 크기로 썬 쇠고기 안심을 약간의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한다
2.양송이 버섯은 칼끝으로 껍질을 벗긴 다음 기둥을 자르고 큼직하게 썬다.
3.피망은 꼭지를 떼고 반으로 갈라 씨를 털어내고 쇠고기와 같은 크기로 썬다. 양파도 같은 크기로 썰고 마늘은 얇게 저민다.
4.팬을 달구어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센 불에서 마늘을 넣고 재빨리 볶다가 향이 돌면 쇠고기를 넣고 볶는다.
5.쇠고기가 갈색으로 변하면 준비한 양송이버섯, 피망, 양파, 파를 넣고 함께 볶는다.
6.익기 시작하면 재료가 잠길 정도로 생크림을 넣고 중간불로 줄여 끓인다.
7. 5에 파슬리 가루를 넣고 계속 뭉근히 끓여 생크림이 약간 걸쭉해지면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춘다.
8.불을 끄고 버터를 넣어 녹인 다음, 접시에 밥고 함께 담고 파슬리 가루를 뿌린다.
적포도주도 한잔 우아하게 따라놓고 샹들리에에 초도 하나쯤 밝혀 놓고 간지나게 폼잡아 보자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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