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차 | 후회

글쓴이 섭맘

등록일 2010-08-26 12:24

조회수 3,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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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드는 생각은 결혼한 이후부턴 자꾸 자신감이 없어지고, 지나고 보면 그러지 말았어야 할 결정을 해놓곤 후회할 일이 생긴다.

 과거에 얽매여 산다는게 어리석은 줄 알지만, 결혼전엔 그래도 자신감있고 당당한 여자로 살았었는데, 결혼생활을 돌이켜보니, 늘 주눅든 일상이었던것 같다. 그렇다고 시댁식구나 남편이 날 구박한 건 아니다.

나스스로 나를 그렇게 만들어 버린것 같다. 아이들 키우며 큰며느리로서 역활을 잘 하려고 너무 애썼던것 같다.(시키지도 않았는데...ㅈㅈ) 

 그렇게 살다보니, 내 손엔 남은게 없고, 내아이들에게 이제 본격적으로 쏟아야 할 것들이 고갈되고 없다.

참, 한심하게 살아왔다고 느껴진다. 천사처럼 산다고 누가 상주는 것도 아닌데, 아둥바둥 눈치보며 살아온 결과가  초라하기 그지없게 되버렸다.

 왜이리 후회할 결정을 자꾸 해버리는지 모르겠다, 나름 신중하게 결정했다고 믿고 내린 선택이 지나고 나면. 꼭 손해를 안겨주니...ㅠㅠ

  내가 뭘 잘 못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단순히 운명에 맡기거나, 팔자로 돌린다면 너무 어리석지 않은가?!

남편과 애들은 내가 무슨 흑기사인양 모든걸 다 나한테 떠넘기면, 난 또 잘못 내린 판단에 대한 불만까지도 감내 해야 한다. 

 늘  좋은 선택을 했다고 자부하며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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