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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일찍 컴앞에 앉았다.
아침에는 가야할 곳이 많이 시간안에 못 쓸것 도 같고 졸음에서 빠져나오기 위해서.
눈이 자꾸 감기는 요즘 커피를 마시고 나면 몸은 먹지말라고 부탁을 한다.
줄여나가기 시작했지만 쉽지도 않고.
마약 한 번 손대면 쉽지 않다는 말이 이런걸까?
카메라를 찾아와야한다.
택배로 받으면 늦을것 같기도 하고 바람쏘일겸 다녀오고 싶다.
어디를 돌아다니는걸 참도 좋아한다.
이런 나를 신랑은 철이 없다고 누구 숨겨둔 사람있냐고 하지만 애 둘 놔두고 내가 가면 어디를 갈 것이며
지금 이대로 좋은데 왜 나를 자꾸 못 믿는건지.
난 다만 늘 같이 있는 시간이 너무 답답해서 벗어나고 싶은 것 뿐인데.
나도 다른 아줌마들처럼 편하게 좀 수다도 떨고 배우고 싶은것 좀 하고 싶은데 그런 내가 바람이 나기라도 한 여자처럼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말한다.
바람은 아무나 피는줄 아나.
돈주고 하라고 해도 못 할 나인데.
신랑도 요즘은 머리가 아프고 몸도 여기저기 힘들다고 한다.
내가 봐도 술을 그리 마셔대니 병안나고 배겨.
근데 사실 두렵다.
무슨 일이 나면 어찌될까 가끔 두렵다.
저질러 놓은 일은 많아 메꿔야할 부분은 많은데 매매는 없고 좀 답답하다.
좀 더 서둘러서 내놨어야하는데.
다 정리하고 깔끔하게 살고 싶다.
씀씀이만 커졌고 애들은 커가고.
무슨 일이든 해야하는데 무조건 하지 말라고만 하고.
그래도 웃는 얼굴과 밝은 그리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잘될거라고 외치자.
아자 난 억만장자의 마인드와 행복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다.
엉덩이는 가볍게, 행동은 CEO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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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한여자
아침부터 바쁘구나..
그래도 잘 할수 있을거야..
아자 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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