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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 키울수록 점점 정해진 답이 없이 어렵게만 느껴져요.
어릴 때는 그래도 아이의 요구나 또 반응들이 크게 다양하지 않았고 아이의 마음을 읽는 게 많이 힘들지 않았는데 아이가 사춘기를 향해가면서 더 조심스럽고 어렵고 그러네요.
그래서 더 지침서가 필요하다고 느껴지는데 30년 초등교사의 엄마 말수업이라는 문구가 눈에 먼저 들어왔어요. 이제 엄마가 된지 10년, 두 아이도 아등바등 키우는데, 20여 명 남짓한 아이를 30년간 봐오신 노하우라는 것이 얼마나 크게 느껴지던지요.
제가 가장 고쳐야 한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게 언어습관인데요.
이 책 읽으며 저를 많이 돌아보고 반성했답니다.
어릴 때는 그래도 아이의 요구나 또 반응들이 크게 다양하지 않았고 아이의 마음을 읽는 게 많이 힘들지 않았는데 아이가 사춘기를 향해가면서 더 조심스럽고 어렵고 그러네요.
그래서 더 지침서가 필요하다고 느껴지는데 30년 초등교사의 엄마 말수업이라는 문구가 눈에 먼저 들어왔어요. 이제 엄마가 된지 10년, 두 아이도 아등바등 키우는데, 20여 명 남짓한 아이를 30년간 봐오신 노하우라는 것이 얼마나 크게 느껴지던지요.
제가 가장 고쳐야 한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게 언어습관인데요.
이 책 읽으며 저를 많이 돌아보고 반성했답니다.
가장 먼저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할 것 같아요.
'아이도 엄마만큼 힘들다'
내가 이만큼 힘들면 아이도 이만큼 힘들 거란 생각 잘 못했어요.
힘듦의 경중을 따져 보면 늘 제 힘듦이 더 크다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런데 내가 이걸로 이만큼 힘들면 아이도 마찬가지로 힘들 테고 그 작은 몸으로 이 힘듦을 견뎠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아려옵니다.
내 아이의 힘듦을 먼저 들여다보는 것! 그게 아이와의 관계 개선에 첫 번째 숙제란 생각이 듭니다.
'아이도 엄마만큼 힘들다'
내가 이만큼 힘들면 아이도 이만큼 힘들 거란 생각 잘 못했어요.
힘듦의 경중을 따져 보면 늘 제 힘듦이 더 크다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런데 내가 이걸로 이만큼 힘들면 아이도 마찬가지로 힘들 테고 그 작은 몸으로 이 힘듦을 견뎠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아려옵니다.
내 아이의 힘듦을 먼저 들여다보는 것! 그게 아이와의 관계 개선에 첫 번째 숙제란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이 직접 쓴 글들이 소개되어 있어서 아이들 마음을 더 직접적으로 전달해주는 느낌이에요.
이 글들을 읽으면서 이렇게 표현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어 안쓰럽기도 하고 내 아이는 과연 자신의 어떤 감정을 글로 쓸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자식 나쁘게 되라고 하는 부모는 없다지만 자식을 나쁘게 만드는 교육법과 말투는 분명 있는 것 같아요.
이 글들을 읽으면서 이렇게 표현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어 안쓰럽기도 하고 내 아이는 과연 자신의 어떤 감정을 글로 쓸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자식 나쁘게 되라고 하는 부모는 없다지만 자식을 나쁘게 만드는 교육법과 말투는 분명 있는 것 같아요.
제일 마음이 찔렸던 구절~
아이가 부모와 대화하기 싫어하는 원인은 대개 아이가 싫어하는 방식으로 대화를 하려고 하는 부모에게 있다. 명령, 훈계, 재촉, 충고, 설교, 비판, 달래기 등으로 부모의 잣대를 아이에게 적용하려 하기 때문이다.
아이가 부모와 대화하기 싫어하는 원인은 대개 아이가 싫어하는 방식으로 대화를 하려고 하는 부모에게 있다. 명령, 훈계, 재촉, 충고, 설교, 비판, 달래기 등으로 부모의 잣대를 아이에게 적용하려 하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면 내가 다 듣기 싫어하는 거예요. 그런데 저는 그걸 아이에게 하고 있었던 거죠. 이거 진짜 고치고 싶은데 노력에 노력 밖에 답이 없겠죠?
생각해보면 내가 다 듣기 싫어하는 거예요. 그런데 저는 그걸 아이에게 하고 있었던 거죠. 이거 진짜 고치고 싶은데 노력에 노력 밖에 답이 없겠죠?
육아서를 읽다 보면 칭찬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나와요.
제대로 하지 못한 칭찬은 안 하느니만 못하다고요.
역시나 이 책에서도 잘못 사용된 칭찬은 오히려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되어 있네요.
도식적인 칭찬, 인격에 대한 칭찬은 금물이되, 노력과 과정에 대한 칭찬을 하라고 하네요. 그리고 그전에 선행되어야 할 것이 아이와의 신뢰 구축이랍니다.
아이와 소통하고 공감하며 아이의 마음을 다정다감하게 읽어주는 부모의 지혜가 필요한 듯 보이네요.
칭찬은 행동한 즉시 해주고, 구체적으로 칭찬을 해주라고 합니다.
어떤 책에서도 다 똑같이 얘기하는 걸 보면 칭찬에도 반드시 기술이 필요하고 그것이 또한 굉장히 중요함을 느낄 수 있었네요.
제대로 하지 못한 칭찬은 안 하느니만 못하다고요.
역시나 이 책에서도 잘못 사용된 칭찬은 오히려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되어 있네요.
도식적인 칭찬, 인격에 대한 칭찬은 금물이되, 노력과 과정에 대한 칭찬을 하라고 하네요. 그리고 그전에 선행되어야 할 것이 아이와의 신뢰 구축이랍니다.
아이와 소통하고 공감하며 아이의 마음을 다정다감하게 읽어주는 부모의 지혜가 필요한 듯 보이네요.
칭찬은 행동한 즉시 해주고, 구체적으로 칭찬을 해주라고 합니다.
어떤 책에서도 다 똑같이 얘기하는 걸 보면 칭찬에도 반드시 기술이 필요하고 그것이 또한 굉장히 중요함을 느낄 수 있었네요.
긍정적인 태도가 주는 엄마와 아이의 변화에요.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한테도 긍정적인 변화가 생기는 부분이 의미가 있겠네요.
아이를 위해 노력하다 보면 엄마도 달라지고 그것이 가정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겠지요?
엄마의 변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 같아요.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한테도 긍정적인 변화가 생기는 부분이 의미가 있겠네요.
아이를 위해 노력하다 보면 엄마도 달라지고 그것이 가정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겠지요?
엄마의 변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 같아요.
공부시킬 때 꼭 필요한 대화?
그게 뭘까 무척 궁금해지는 주제였어요.
아이와 대화를 할 때 아이 수준에 맞게 범위를 줄이거나 쪼개서 이야기를 하라고 하네요.
또 아이에게 질문을 한 뒤에는 답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야기하면서 맞장구쳐주고 올바른 추임새도 넣어주어야 한다고 해요.
격려는 기본, 유머도 필요하며 때로는 능청맞게 딴청을 피울 필요가 있다고 하네요.
와~ 정말 현명하고 좋은 엄마가 된다는 것은 멀고도 험한 길인 것 같네요.
그게 뭘까 무척 궁금해지는 주제였어요.
아이와 대화를 할 때 아이 수준에 맞게 범위를 줄이거나 쪼개서 이야기를 하라고 하네요.
또 아이에게 질문을 한 뒤에는 답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야기하면서 맞장구쳐주고 올바른 추임새도 넣어주어야 한다고 해요.
격려는 기본, 유머도 필요하며 때로는 능청맞게 딴청을 피울 필요가 있다고 하네요.
와~ 정말 현명하고 좋은 엄마가 된다는 것은 멀고도 험한 길인 것 같네요.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할 학원에 대한 이야기도 읽어볼 수 있어요.
저는 아직 학원을 한 번도 보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나중에 학원을 보내게 될 때 이 조언을 기억했다가 적용시켜야겠어요.
'믿어주고 지켜보기'는 자녀교육의 가장 기본이 되는 원칙이라고 합니다.
또한 엄마 입장에서 가장 힘든 것이 믿고 지켜보는 것 같아요.
믿어주고 지켜보기만 한다면 아이에게 불필요한 잔소리를 할 필요도 없고 아이에게 좋은 이야기, 꼭 필요한 이야기만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아이의 미덥지 않은 행동이 눈에 보이는데 그것에 대한 지적을 안 하고 충고를 참는다는 건 쉽지가 않을 것 같긴 해요.
다만 부모가 바라는 것은 아이의 멋진 미래이고, 아이가 옳은 길을 가는 것이기에 그 길에 필요한 것이라면 그렇게 해야 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
결국 어렵지만 해야만 하는 것이죠.
아이가 주변의 수많은 유혹과 나태함과 게으름을 떨치고 열심히 학생의 본분을 다하길 바란다면 엄마인 나도 좋은 엄마, 아이가 바라는 엄마가 되는 일에 나태하고 게으르면 안 되겠지요.
아이가 듣고 싶은 엄마의 말은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에요.
내일부터 하루에 긍정적인 말 한마디 건네는 엄마가 되어야겠어요.
저는 아직 학원을 한 번도 보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나중에 학원을 보내게 될 때 이 조언을 기억했다가 적용시켜야겠어요.
'믿어주고 지켜보기'는 자녀교육의 가장 기본이 되는 원칙이라고 합니다.
또한 엄마 입장에서 가장 힘든 것이 믿고 지켜보는 것 같아요.
믿어주고 지켜보기만 한다면 아이에게 불필요한 잔소리를 할 필요도 없고 아이에게 좋은 이야기, 꼭 필요한 이야기만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아이의 미덥지 않은 행동이 눈에 보이는데 그것에 대한 지적을 안 하고 충고를 참는다는 건 쉽지가 않을 것 같긴 해요.
다만 부모가 바라는 것은 아이의 멋진 미래이고, 아이가 옳은 길을 가는 것이기에 그 길에 필요한 것이라면 그렇게 해야 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
결국 어렵지만 해야만 하는 것이죠.
아이가 주변의 수많은 유혹과 나태함과 게으름을 떨치고 열심히 학생의 본분을 다하길 바란다면 엄마인 나도 좋은 엄마, 아이가 바라는 엄마가 되는 일에 나태하고 게으르면 안 되겠지요.
아이가 듣고 싶은 엄마의 말은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에요.
내일부터 하루에 긍정적인 말 한마디 건네는 엄마가 되어야겠어요.
미즈서평단이벤트에 당첨되어 더난출판사가 제공하는 도서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블로그 http://blog.naver.com/rktn96/220782941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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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거울호수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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