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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발견하게 된.. 아버님이 화장실을 가시기 불편해 하신다는 사실ㅠㅠ
증상이 나타난 것이니 되도록 빨리 병원에 가야 할것 같더라구요ㅠㅠ
오늘 오전에 신랑이랑 아버님 모시구
집 근처에 있는 연신내역쪽 큰병원 다녀왔습니다.
비뇨의학과에 모시구가서 이것저것 검사 하고 왔습니다.
비뇨기과가 비뇨의학과로 명칭이 바뀌었더라구요..
전립선쪽 문제 인것 같긴한대
제 개인적으로는 친정 작은할아버지께서 전립선 암 수술 받으셨을때 기억이 나서
암일까봐 엄청 걱정했는데
다행히 암은 아닌것 같다고 하셔서 얼마나 다행스럽던지 ㅠㅠ
주기적으로 와서 검사 받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전립선 비대증 의심된다고 하셔서 우선 약처방 받아왔고
검사했던것 결과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모님들 나이때 전립선 질환이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하니ㅠㅠ
신경 잘 써드려야 할것 같아요..
특히 전립선이라 아버님이 부끄러우셔서 그러신지, ㅠㅠ
오래동안 증상을 얘기를 안하셨던거 같아서
맘이 더 아프더라구요ㅠㅠ
저한텐 아니더라도 신랑한테라도 꼭 얘기하시라구
말씀안하시면 병을 더 키울수도 있다구 당부드렸어요ㅠㅠ
많이 신경 못쓴것 같아서 정말 죄송스러웠습니다.
앞으로 전화도 자주자주 드리구 검사때마다 제가 모시고 오려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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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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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암이 아니시라니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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