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왜이럴까요?

글쓴이 익명

등록일 2012-10-17 16:07

조회수 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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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딸입니다

성격좋고 얼굴곱상하니 우유빛 피부에다

공부도 그럭저럭합니다

근데...

올 여름 방학이 끝나기  이틀전에 불현듯  울면서 학교가기 싫다는겁니다

어찌나 당황스럽고 갑작스런 말에 화가 나던지...

조근조근 물어봤습니다

한친구의 고민해결을 해주려다 오히려 자기가 그 꼬임에 빠져들어 헤어나질 못한다는 겁니다

용돈도 수시로 달라는것도 그애가 갈취하는거고 옷도 구입하면 그애가 가져가고

..말하자면 학교폭력인것입니다

우리 딸한테 이런 일이 생기리라곤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런 결과를 초래하고보니 어찌해야 될지를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그애 전화번호를 물어 통화를 했습니다

만나자고..

빵집에서 그앨 만나 조심스럽게 학교폭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서 부터

그애도 딸애도 가급적 안다치게끔 좋게 얘기했습니다

확실을 기해야 겠기에 그애한테 엄마 폰번호와 앞으로 절대 이런일이 없겠노라는 각서를

받아들고 헤어졌습니다

여기까진 제가 매듭을 지었는데

중요한건....

지금 딸이 친구를 만나러 나가면 항상 외박을 한다는겁니다

가정불화도 없고,그닥 바깥으로 나돌 이유가 없는데 말입니다

그때마다 좋게 얘기하다가도 이성을 잃어 손찌검도 하게되었습니다

딸 말...앞으로 절대 이런 일 없겠노라


한동안 잠잠


또 반복


어찌해야할까요?

며칠전 토욜 저녁엔 친구랑 치킨 먹고 온다고 나간애가 전화도 안받고 안들어오는겁니다

들어와서 하는말...

엄마가 안 믿겠지만 치킨 시켜서 친구집에 갔는데 먹고 누워 있다 잠이 들었다네요

엄마인 제가 바보도 아니고 ......

주말이면 기분 맞춘다고 드라이브도 자주하고 쇼핑도 자주하고 되도록이면 눈높이를 맞춰주려고 저 나름

애를 많이 쓰거든요

그리고 애들 데리고 장애인 복지센타에 정기적으로 봉사활동도 다니고 있구요

근데 이런식으로 나쁜 행동을 하니까 정말이지 죽이고 싶도록  밉네요

제가 어찌하면 좋을까요?????

미즈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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