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아침에 //// //

글쓴이

등록일 2003-07-19 10:22

조회수 4,894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시도 좋고..음악도 좋습니다. ^^

요즘 신문 보기가 겁이 나네요. 왜 이렇게 사회가 불안한지. 덩달아 별일 없는 우리 집 식구들도 다시 한 번 살펴보게 됩니다.

살기 위해서는 제일 중요한 일이 먹고 사는 일이겠지요.

먹고 살기 힘들어 아이들과 동반 죽음을 선택한 주부 얘기가 끝도 없이 신문에 오르고, 오늘은 사설에 그 얘기를 안 실은 신문이 없을 정도였구요.
그런데도 세상은 다 제 갈길을 잘 가고 있는 것 같아요. 누군가 배가 고파 죽거나 말거나. 우리는..늘 그렇게 살아왔는지..모르겠지만요.

명랑코믹 불륜 드라마래나..뭐래나.

그걸 1회를 보았거든요. 차 사고가 났는데 바쁜 남편 대신 남자친구를 부르고. 옷을 버렸는데 여관으로 가서 옷을 빨고. 거기서 또 앞집 여자를 우연하게 마주치고. 허참.

보다보니 참 어이없더군요.

운전이 미숙해서 자주 하지는 않지만, 만약 혼자 타고 가다 사고가 났다면 저 같음 보험회사에 전활할건데. 그리고 주부 내공이 뭐 공짜로 생겨났나요. 큰소리엔 더 큰소리가 약인법인데. ^^; 소리 지르기 억지쓰기..내 맘대로 될때까지 버티기 한 판. 사실 이런거에 이골나 있는데..정말 어디서 저런 얌전한 주부 모델을 봤는지...현실감 없는 얘기에 2회부터는 안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안 볼겁니다.

이런저런 신문 기사를 보다보면, 굳은 결심 하나가 생겨납니다. 글빨을 쎄우자. 그래서뤼 가슴에 삘이 뻑하고 꽂히는 대본 하나 맹글어버리자. 그래서 방송을 현실과 가깝게 끌어내려 보자. 뭐 이런 거창한 상상을 하곤 합니다.

암..상상입니다. 상상예찬이라고..그게 뭐 광고에만 멋지게 나올 필요는 없겠지요. 가슴에 멋진 상상..하나 붙들어 달고 비릿한 그리고 너저분한 현실을 나름대로 정화해버리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 매일 이러고 삽니다.

쓰다보니..백설같이 고운 음악과 시를 베려버렸네요. 죄송합니다.

주말인데...별로 할 일이 없네요. 오란 데도 없고..갈 데도 없고. 오늘 낮엔 여기서 죽치고 놀아볼까 합니다.

또..인사 드릴게요. 자주 뵈어요. 주말 잘 보내셔요.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글수 글수(35,029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안녕하세요. *^^* 파피루스..2004-11-129277
    Re: 문은님 보고자픈디요~~~ 천선아2001-08-0310320
    Re: 치자형님두요~~ 라라2001-08-148446
    Re: 라라님~~ 치자2001-08-148600
    반가워요. 희망2001-08-187920
    Re: 빈둥지님 어서 오셔요..^^ 게시판지..2001-10-107067
    Re: 게시판 성격과 상관없이 올려보는 [여행자를 위한 서시] 치자2001-10-177032
    Re: 치자님.. 저 진지하게 질문이 하나 있답니다..^^ 김향숙2001-10-177079
    Re: 향숙님 무슨 말씀인지 ~~~^*^ 치자2001-10-177582
    Re: MBC 6시 생방송 화제집중에 출연했어요!!! 이영숙2001-11-227166
    Re: 흰멍이가 복을 많이 받았군요..^^ 게시판지..2001-12-016464
    Re: 햄버거를 좋아하나요 팡팡2002-02-286421
    Re: 햄버거를 좋아하나요 이지녀2002-03-016373
    Re: 급한 엄마가 되었어요.. 은애2002-03-216309
    Re: 급한 엄마가 되었어요.. 산호수2002-03-256074
    Re: [당신의 손](고도원의 아침편지 4.11) 마담2002-04-126439
    뮤직카페..멋지네요... 사이트지..2002-05-305709
    우하하하하 파란멜론..2002-06-035915
    여기서도 뵈니까... 좋네요 가을바다..2002-06-046168
    어떤 외식... 예쁜개구..2002-06-045832
    어떤 외식... 해피데이..2002-06-045599
    팔색조님 치자2002-06-045834
    저도 그런 생각을 합니다. 아로미2002-06-065777
    건승하세여. 분홍개물..2002-06-076208
    푸흐~. 행복하세요.. 천선아2002-06-075607
    민정님...관계를 정리하죠! 천선아2002-06-075625
    선아님 치자2002-06-145713
    토토 같은 딸... 어떨까요? 은반디2002-06-265799
    [또펌] 정말 한국인이라면 붉은 악마 티에..검은 리본을... 두레박2002-06-295982
    안녕! 사주대 - 개교일은 2월 29일 은애2003-03-025333
    반가운이를 신문에서 만나다~ 치자2003-03-054837
쓰기
검색 목록보기


한강유람선
미즈 함께날다
이벤트·체험단

기간 ~

포미비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