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톡톡

심심할 때, 힘들고 팍팍할 때, 격려와 위로가 필요할 때,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카뮈의 젊은 시절 (펌)

글쓴이 아침

등록일 2002-08-19 09:47

조회수 3,103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카뮈의 젊은 시절


전혀 평탄하지 않은 삶....
이것이 바로 알베르 카뮈의 삶이었다.
우선 그는 태어나자마자 아버지를 잃는다.
그러고는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청소년기에 접어들기가 무섭게 병에 걸리고,
이 병으로 인해 여행의 꿈과 미래의 꿈을
실현하기가 어렵게 된다.
그의 인생길은 공부를 중단하고
심지어는 그 어떤 일도 못하게 된
시기들로 점철되어 있다.

건강이 좋아졌다가 다시 나빠졌다가 하는 일이
되풀이되었다. 그는 병의 심연에 빠져 하마터면
침몰할 뻔한 것만큼이나 재빨리 다시 수면 위로
솟아 올랐다. 그만큼 그의 생명력은 강했다.
병 때문에 그는 또한, 스스로 자제하고
자기 자신에게 책임지우는 사람,
자신의 상처에서 자신의 사상이 솟아나도록 하는
사람에게 필수불가결한 칩거의 기회를 얻었다.



- 장 그르니에의《카뮈를 추억하며》중에서 -



* 젊은 시절의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불우함, 병, 고난의 시간이 어떤 사람에게는 좌절과
불행의 세월이 되고, 어떤 사람에게는 위대한 성공,
위대한 창작물의 용광로가 됩니다.






----<장 그르니에와 알베르 카뮈>-----
장 그르니에는 카뮈의 고등학교 스승으로 극도로
불우한 제자를 노벨 문학상까지 받는 대작가로 키웠으며,
그 자신도 세계적 작가의 반열에 올라있는 프랑스의
대표 작가입니다. 카뮈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뒤
제자를 추억하며 이 책을 썼습니다.
스크랩 추천0
X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글수 글수(35,773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12899   운영자님! 체리2002-08-262755
    오늘은 없는 것 같은데요... ^^; 운영자2002-08-262887
12898   같은 하늘아래 살고 있어서... 마타하리..2002-08-253180
    만나면 반가울 그 얼굴들! 운영자2002-08-262967
12897   어느소방관의 기도(펌) 아침2002-08-233112
12896   운영자님~~~~!!!!!! 치자2002-08-233147
    회원정보는 찾았으나... ㅠ.ㅠ 운영자2002-08-233069
12895   다시 인사 드려요.. 꾸벅^^........ 이 현주2002-08-223333
    다시 인사 드려요.. 꾸벅^^........ 치자2002-08-233106
12894   야화의 일기(3) 야화2002-08-203250
    야화의 일기(3)조금씩다르나보군요~ 플라워2002-08-203581
12893   느낀것이 많았지요 조순임2002-08-193130
    느낀것이 많았지요 사라2002-08-222906
12892   사이버주부대학 엠티 안가느냐고 물었던 분덜...^^; 천선아2002-08-193072
    사이버주부대학 엠티 안가느냐고 물었던 분덜...^^; 향기방2002-08-203074
12891   카뮈의 젊은 시절 (펌) 아침2002-08-193104
12890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 오리궁둥..2002-08-193209
12889   help me~~~~~ 체리2002-08-183181
12888   체리야~~~ 장거리2002-08-173218
    장거리님! 체리2002-08-183261
12887   천선아님께 누봉이2002-08-173079
    누벙이님께... 은애2002-08-183120
    누벙이님께... 천선아2002-08-173171
12886   야화의 일기(2)...그리고 "쫑" 해야것당게라우. 야화2002-08-163214
    아따 가시네 우세하고 있구마이 야생화2002-08-192907
    야화의 일기(2)...그리고 "쫑" 해야것당게라우. 천선아2002-08-173042
    야화의 일기(2)...그리고 "쫑" 해야것당게라우. 치자2002-08-173028
    야화는 짱 얼음2002-08-162880
    야화의 일기(2)...그리고 "쫑" 해야것당게라우. 플라워2002-08-163159
    으메....나의 국어실력 테스트를??? 야화2002-08-162974
    기냥 계속 써주시믄 안되겄어요? 범경화2002-08-163057
쓰기
검색 목록보기


미즈 함께날다
이벤트·체험단

기간 ~

포미비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