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톡톡

심심할 때, 힘들고 팍팍할 때, 격려와 위로가 필요할 때,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이럴때.. 참 난감해요.

글쓴이 맨처음

등록일 2015-12-09 15:02

조회수 4,849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외래진료 시간에 맞춰 병원에 도착..

오늘은 제시간에 교수님 얼굴도 보고 나와

방광경 하기전에 주사부터 맞고 오라해서 무인수납기에서 수납하고

원내 약국에 들러 주사약 받아 주사실에 들어갔는데

웬 여자분이 침대에 걸터앉아 나를 보며

인사를 하는데 ~

 

짧은 순간 머릿속으로 몇명의 이름을 기억해내봐도

도대체가 누군지를 모르겠다는~ㅜㅜ

 

이런 나의 속마음을 꿰뚫기라도 한다는듯

언니.. 저 **친구**예요~~ 라고 하는데

그제서야 동생 친구라는 생각이 났고 어찌나 미안하던지요..

 

함께 점심이라도 먹었으면 좋을텐데

엄마 검사가 어떻게 될지 몰라

아쉽지만 그냥 헤어져 나왔답니다.

 

어딜 가나 몇번 본 사람 얼굴은 기억을 못해

예의없고 거만하다는 말도 듣곤 하는데 

전혀 내 본심과는 상관없는 일이랍니다.

그런소리 들을때 참 슬퍼요~~

 

 

쿠팡
스크랩 추천0
X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글수 글수(35,893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42249   김장 끝내고 왔어요^^ 2 노라죠2015-12-144905
42248   술 한잔의 행복 4 맨처음2015-12-124310
42247   크리스마스선물로 만들어봤어요~^^ 8 주니2015-12-115214
42246   출근하니... 2 링링이2015-12-114817
42245   온도를 낮췄네요~ 2 노라죠2015-12-115614
42244   검은콩두유 만들기 2 맨처음2015-12-114925
42243   아 부침개 땡기네 2 김치2015-12-104554
42242   무지 좋아하네요^^ 3 노라죠2015-12-104303
42241   배고프네요 2 링링이2015-12-104926
42240   지하철 타면 멀미하나요? 4 멀미2015-12-095208
42239   이럴때.. 참 난감해요. 3 맨처음2015-12-094850
42238   김장 예약~ 2 노라죠2015-12-094695
42237   감기로..ㅠㅠㅠ 4 마시멜로..2015-12-094718
42236   고구마랑 옥수수 2 맨처음2015-12-084695
42235   이사 가야겠져?? 4 노라죠2015-12-084658
42234   모임장소 2 맨처음2015-12-075161
42233   내가 읽을 책 4 주니2015-12-074864
42232   나홀로 휴일~ 2 노라죠2015-12-074670
42231   할인 받고 먹는 게 익숙해짐.. 1 김민지2015-12-064313
42230   닭볶음탕 했더니 3 맨처음2015-12-064829
42229   영화 보고 싶은데,, 3 노라죠2015-12-054423
42228   발이 꽁꽁 2 ㅎㅎ2015-12-045157
42227   랑구를 이겼어요~ㅋㅋ 1 노라죠2015-12-045415
42226   오늘 또 모임..ㅠㅠ 1 마시멜로..2015-12-044034
42225   또 공사,,,,,,,,,,ㅠㅠ 1 노라죠2015-12-034868
42224   맛있는 만두~ 1 노라죠2015-12-024663
42223   갈수록 안되 보이네요ㅠㅠ 1 노라죠2015-12-015621
42222   노트북파우치만들기~ 2 주니2015-11-306204
42221   ㅎㅎ당연한걸~ 1 맨처음2015-11-304954
42220   모임 다녀왔어요 1 마시멜로..2015-11-304067
42219   알찬 휴일~ 1 노라죠2015-11-304582
쓰기
검색 목록보기


쿠팡
미즈 함께날다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