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일,둘째날에 ...

글쓴이 치자

등록일 2005-10-02 17:29

조회수 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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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님
벌써 시월이가 온지 이틀이나 되었네요
날씨도 제법 선선해졌고
아파트 화단에 모과가 꽤나 굵어졌어요

비는 언제 내렸냐는듯이 하늘이 높고 푸르러요
놀이터에서 재잘거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드높은
평화로운 오후예요

최선을 다하자
우리 아이들에게 제가 늘 하는 말이지요
일등은 안해도 좋으니 후회없이 최선을 다하자

근데 요즘은 최선을 다해도 취업이 안되는 막내딸때문에
마음이 많이 상하곤 해요
말로는 국가도 해결못하는 일을 어찌하랴 하지만서도~

그래도 여전히 최선을 다하면 좋은결과가 있겠지요

어제 오늘은 음식에 필이 꽂혀서 이것 저것 만들고 있어요
저장 음식도 만들고 떡도 만들고
힘은 들어도 음식을 만들고 있으면 행복해져요
잘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선아님 글을 읽고 있노라면
입가에 미소가 번져요
언제나 소녀처럼 수줍은 미소를 띤
그러나 씩씩한 선아님 모습이 글에서도 그대로 배어나오는 듯해서요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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