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여자 컴플렉스..???

글쓴이 천선아

등록일 2005-03-12 11:08

조회수 2,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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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스티아님 글 읽고 푸헤헤..하고 웃었습니다.
제가 천사가 되기로 자처한 것은 아니구요.
천사같은 마음으로 살고 싶다는 욕심이지요.

나이가 들면 살아온 세상을 그 얼굴에서 찾아볼 수 있다는 말을
믿거든요. 저도 이제 마흔인데...제 얼굴도 걱정이고...

무엇보다 자꾸만 강팍해져가는 제 마음이 스스로 걱정이기 때문입니다.
자꾸 심술이 생기고요.(정말..심술장이 같이요.)
그럼 저만 춥지요. 하하하...

젋고 탱탱한 여배우 얼굴보다
고생많이 했어도 고운 얼굴, 선한 얼굴인 분들을 보면..부러운게
제 맘입니다.

마음을 허투로 쓰면 자꾸만 말도 그렇게 하게 됩니다.
심한 말, 나쁜 말 들으면 제 귀도 마음도 뛰는데..
저는 화가 나면 더 험한 말을 마구 해대게 되고...이런 날은...
책상에 앉아...자꾸만 눈물이 나거든요.

친구가 지난 겨울, 자꾸만 울고 싶어져서...혼났다는..말을 하더군요.

저도 그렇습니다. 자꾸 ...가슴 한켠이 ..우울하고 화나고...
이유를 알 것도 같지만..결국은 사람에 대한 욕심이라면
내 힘만으로는 안되는 것이고 버려야 할 욕심이니...
더욱 힘들고..어렵고 그런거지요.

착하게 살자..뭐 착한여자 컴플렉스는 분명 아니지요....

고생하셨던 작업이 끝났다니..홀가분 하시겠습니다.

노래방이라니...흠흠..저도 며칠전에..친구 생일이라고
몇년만에 만난 친구들과 노래방에 갔는데...다들 노래가 안되다믄서..
(제 친구들은 모두 가수입니다. 엄청 노래도 잘해요. ^^;)
아우성이어서...그럼 일주일에 한번씩은 가자고 했는데 말뿐이지요.

아..그래도 친구가 젤 좋지요.
이래도 저래도...니 맘은 내가 안다고 말해주니 말입니다.

잊어버릴 수 있다면 잊어버리는 것이 좋은데...

참 어려운 것이 사람사는 일입니다.

그래도..어쨌든 하루 세번씩..쪽팔리지만 나는 천사다..이런 맘으로..
그리고 헤스티아 님도 ...수호천사가 되시고..
미즈를 맡은 울 박희정 님..아이디는 키엘인데..
그 말도 천사란 뜻이라고 하더군요.

천사들이 많은..미즈...가 되겠습니다. 하하..하...


우리 예쁘게..살도록 합시다. 아무렴 부자 심술장이 할멈 되는 것보단...
가난하지만 넉넉한 할멈 얼굴이 훨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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