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봉여사의 김치에 한 참견

글쓴이 천선아

등록일 2004-11-19 02:16

조회수 2,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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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계획에도 없이 배추값이 무지 싼 걸 보고..지난 주말에 김치 담갔는데...아무래도 울 동네가 누봉이님 동네보다 더 비싼가봅니다. 네포기에 삼천원이라카등데..

김치 담그겠다고 배추 사는 걸 보더니 옆에서 그럽디다. 그냥 저려놓은 김치 사는게 낫겠다고. 흠...모르시는 말씀. 배추김치를 맛있게 담그려면 잘 저려야 하는데 ..배추를 주물럭주물럭 하면..배추가 질겨져서 맛이 없지요. 그래서 전 저려놓은 배추는 절대 안삽니다. 그냥 사서 먹고 말지요.

일년에 열번은 사서 먹고, 네번은 담가서 먹고...

그나저나...저 정말로 놀랐습니다. 살림 딱 부러지게 하는 누봉이님이...김치를 아적껏 못 담근다는 말에..김치만 못담근다는 말이 맞나 싶기도 하고..어쨌든 쇼크였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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