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내 아이들. 독서 버릇 들이기까지...

글쓴이 유리☆

등록일 2004-11-02 01:16

조회수 2,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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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봉이님 안녕하세요~

오며가며 님의 글은 많이 봤지만 이렇게 인사를 건네기는 처음입니다.
반갑습니다^^*

요즘 제가 고민하던 것 중 하나가 님의 글을 읽으면서 결론을 얻었기에 너무나 기뻐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 몇자 남깁니다.

초등2년 남자아이인데 책과는 거리가 좀 있어요.
하지만 이제 시작하는 아이가 책과 담을 쌓는다는건 머나먼 인생의 밑거름을 드리우지 못하는 것 같아 노심초사랍니다.
분명 독서 버릇은 들여주어야겠는데 어찌하면 이슬비에 옷이 젖듯 그렇게 아이도 모르고 나도 모르고 시어머니도 모르는새 버릇으로 그리고 나아가 님의 아들처럼 생활화까지로 이어줄까 고민이랍니다.
그래서 올해는 학교 도서실 도우미로 자원해서 아이를 도서실로 불러들이기도 하고 흥미있어하는 만화로 된 책들을 단편으로 구입하여 주고 있습니다.
다른 맘들과 비슷하게 만화로 된 책에 대한 걱정 아닌 걱정을 조금은 했거든요. 그런데 그게 기우에 지나지않음을 일깨워준 님의 글을 보고 오늘 결론을 내립니다. 그렇게 독서 버릇을 잡을때까지 천천히 가이드를 해나가며 몸소 보여주는 엄마가 되기로!!!
그나마 다행인것은 서점 가는 것을 즐기고(우린 사후 서비스가 없답니다-.-;;) 할인점에 가는 경우 내가 쇼핑하는 동안 책 코너에 매달려 있는 것만은 용하답니다. 아마도 집에 있는 책들과는 다른 종류가 많아 호기심 많은 아이 눈엔 책도 장난감으로 보이는 모양이더라구요.
제가 가고 있는 길이 그다지 실패 확률이 없음을 확인하게 좋은 경험 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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