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vic님의 핸드폰 이야기...
너~어무 제 마음에 와 닿습니다.
직장에 들어가면서, 엄마와 전화하는 시간이 많아 졌습니다.
이상하죠? ^^;;
해서 엄마 생일선물로 핸드폰을 선물 했더랬습니다.
맨 처음에 엄마는 좋아 하시더니, 머뭇 거리시더라구요.
알고보니, 아빠가 걸렸던 겁니다.
당시 퇴직을 하신 상태여서 본인이 굳이 핸드폰을 장만할 필요가 없다며 버티고 있을 때 였거든요.
그 후, 아빠 생일에도 엄마 핸드폰이랑 동일한 핸드폰을 선물해 드렸습니다.
어찌나 뿌듯해 하시는지...
손에 꼭 쥐고 있다가 juvic님 처럼 핸드폰에 불만 들어오면, 여보세요~ 를 했는지...
나중에 제가 집에 돌아올 쯤에는 새로 장만한 전화기인데, 고장난 것을 받았는가 보다고 얼마나 서운해 하시는지...^^;;;
juvuc님 글을 읽고, 저희 아빠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오늘도 서울은 36도가 넘는다고 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