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칭이라~

글쓴이 삐질삐질

등록일 2004-08-06 19:34

조회수 2,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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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뒤에 붙는 건 뭐래도 괜찮지만..

이름 아닌 호칭으로 불릴 때도 있잖아요.

결혼도 안했는데, 아줌마~
오다가다 시비붙었을 때, "이 여자가!!!"

한다거나...

그래도 아무렴 스물 중반에 결혼 막 하고서...
사장도 아닌 소장이란 남편직함 땜에
사무실에서 걸려온 전화로

"사모님"이란 소릴 듣고서 받은 충격만큼은 아니랍니다.

20년도 더 지난 이야기인데도

바로 엊그제처럼 쑥스럽고 민망하던 그 맘이 잊혀지지 않네요.
충격이었지요. 엊그제까지만 해도 후배들에게 누나누나 소리 듣다가
사모님이라니!!

"사모님"이란 말은 왠지 느끼하고

졸부 마누라 부르는 것 같고

그런 시절도 있었답니다.

아, 그런데 juvic 님 글에 꼬리 다신 "휴당"님

저도 날도 더운데 휴당님께서 다신 꼬리글에 심장이 멈추면서
잠깐 시베리아에 다녀온 느낌을 가졌답니다.

오늘은 덥다 해도 바람도 불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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