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을 달리해서 올린 것은, 어차피 실명이 아니기때문에 그렇게 한 것입니다.
차라리 실명으로 글 올리면 더 낫지 않겠는가 생각 많이 합니다.
아무래도 글에 진정성이란 게 담기겠지요.
님께서 올리신 글, 일부를 옮겨 봅니다.
[[ 님의 생각을 저는 인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좀더 진중하고 논리적으로 또 어느정도의 예의를 갖추었으면 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
위 두 줄.
저는 모든 분들에게 이런 것을 기대합니다.
그래서 동호회나 사이트 자체가 품위있는 사람들이 모여
올바른 가치관을 나누고 서로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받기를 희망합니다.
그런데 그걸 제가 원한다고 그곳의 구성원들이 따라줄리 만무하지요.
해서 제가 아예 그곳에 발을 딛지 않는 것이겠고요.
저와 다른 생각, 정신, 가슴, 행동을 가진 사람들, 물론
이해하기 어려운 것도, 이해해서는 안되는 것도 섞여 있습니다.
쉽게들 말하기를; 싫으면 오지마! 꺼져! 하더군요.
저도 사실, 게시판답변 어디에선가 밝혔듯이
인격수양이 부족한 사람인지라 상대의 반응에 발끈합니다.
상대와 똑같이 받아쳐버립니다.
하지만, 상대가 어떠한 사람인가에 따라 태도를 달리합니다.
천의 얼굴을 가졌습니다 저는.
어디에선가 읽은 내용입니다.
[ 예의란, 나를 비추는 거울이다. 사람들은 그 거울을 통하여 나를 읽는다.]
할일 쌓아두고도 이러고 있으려니
정신이 맑지가 않군요. 올린 글 두서 없지만
그래도 제 마음이 읽혀지셨으리라 생각합니다.
- 노사모는 아니지만 요즘들어 처음으로 노사모를 들락여보는 사람이었습니다.
* [덧]
아, 참!!! 올리고 읽어보니 빠진 부분이 있군요.
[[ 전 누구의 심기를 거스를 작정을 하거나 선동하거나 제 생각에 끼워맞추려고 글을 쓰지 않습니다
친한 분들이 있고, 그래서 장난삼아 인터넷용어를 쓰기도 합니다.
혹시 그런 글투가 맘에 안드셨을수도 있습니다 ]]
누봉이님의 생각에 끼워맞추려고까지는 아니더라도
의사표시라는 게 일종의 [동조]를 원하기때문에 하는 게 아닐까요?
그렇지않다면 굳이 밖으로 꺼내 놓아
오가는 이들에게 보여줄 필요는 없을테니까요.
심기를 거스를 작정 - 이거 역시 그래서 삶이 고단한 것일 겝니다.
내가 [아]라도 했어도 상대 서넛이 [어]라고 했다 입을 맞추면
당해낼 재간이 없지요.
아, 이젠 졸립군요.
커피 마시고 공부 좀 해야겠습니다.
뭐 이런 일 자체가 인생공부가 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