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아님
며칠전에 대학로에 갔다가 사주대 건물 올려다보며
막내딸에게 저어기 선아님 있는곳이다 ~^^
막내데리고 개그콘서트 보러 갔었지요
근데 평일 낮이라서인지 관객이 넘 없어서요
그러니까 어른 여섯 아이 넷
딱 열명이 앞에 두줄에 나누어 앉아서 보았답니다
너무 썰렁한 객석이 미안해서 웃고
그럼에도 열심히 공연하는 배우들이 고마워서 웃고~
잊지 못할 공연이었습니다
언젠가 그둘이 성공하여 스타가 되는날
이날의 공연을 기억하겠지요
선아님
마음이 통하는 친구를 만났군요
살고 싶어질때 살수있게 힘을 실어주는 친구가 있는
선아님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게다가 마음에 두었던 화병까지 선물 받았으니~^^
저도 며칠전 막내딸 졸업식에 노오란 후리지아꽃다발을 샀습니다
왠지 노란 꽃이 따스한 느낌을 주는것 같아서요
취업이 안되었다고 우울해 하는 막내가
후리지아꽃처럼 환하게 웃으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고슴도치 엄마는 우리딸 예쁘다 하면서 속없는 여자처럼 후후거리고 웃고~
사회에 첫발을 내디디는 딸아이의 불안한 마음을 모르는체~
선아님
아직은 날씨가 차갑습니다
변덕이 죽끓듯 하는 요즘 날씨에 건강 조심하십시요
일도 좋고 다 좋지만 건강이 최고입니다
제가 경험자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