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거걱

글쓴이 나무그림

등록일 2003-09-09 10:08

조회수 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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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미역이 그렇구나
나 그 미역 선호해서
지금 이렇게 됐나?

내 생각엔
원자력 유출로 인해서 부안이 오염될까바 그러는 게 아니라
그걸 유치하는 대신 받을 보상에 대해서
정부가 너무 달콤하게 굴었고
그러다 정신차리고 다시 섭하게 굴었고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 나머지
더 심하게 플레이를 해야지 좀 더 가질 수 있다는 의미가 좀 강한 거 같아

물론 그 이면엔
정말 고기잡이로 조용하게 살고 싶은 자연친화적 사람들의 잇슈도 들어갈 수 있고
정말 고향마을을 떠나야 하는 사람도 있고
기타 등등 여러 요소가 있겠지.

여러 사람이 살다보니 의견은 분분할 수 밖에 없구
민주주의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못 이해하는 거 같아
민주주의는 열심히 일 한 사람이나 안 한 사람이나 똑같이 먹는 거
정치에 대해 궁극적으로 타당하고 일관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이거나, 아니거나 무조건 동등하다고 생각하는 거
남 잘때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대학 간 사람이나, 땡땡이치다 못 간 사람이나 다 같은 조건으로 월급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거
프랑스의 휴일이 이 정도니 우리도 같은 인간들이니까 휴일 더 늘리자는 거
우리가 우리보다 선진국인 일본인 보다 일 한 시간이라도 더 많이 하면 무슨 큰 손해보는 거처럼 생각하는 거

많잖아? 이런 거?

이유야 많지, 나도 그런 사람들 중 하나였지만
저 사람이 잘 사는 건 부모 잘 만난 거다, 혹은 과외를 많이 해서 공부잘하는 거다, 고로 서울대 나온 너나 나나 똑같다. 서울대 특혜 주지 마라..뭐 이런 논조

프랑스 대학이 평준화인거 알지?
그런데 대학 들어간 사람들 중에서 1 학년 마치면 반으로 줄어.
그리고 정작 사회를 이끌어나가는 리더들은 그랑제꼴이라는 특수화된 학교에 다니지. 그들도 졸업하기 무지 힘들어. 그러나 그 대학에 들어가서 졸업한 사람들에겐 사회의 리더가 될 자격을 거의 받게 돼. 최고의 교육과 최상의 환경을 마련해주되, 못 따라오는 놈은 냉정하게 잘라버리고, 결국 그학교를 못 다닐 정도로 수학 능력이 없다고 판명되어 쫓겨나는 사람은 일년이건 반년이건 그 학교에 다니면서 받았던 모든 특혜를 갚아야 해.
물론 엘리트 주의라는 비난과 여러가지 부작용을 낳기는 하지만
정말 평등한 사회를 만들려면 엘리트 계층은 있어야 하는 거라고 봐.

지금 우리나라는 다들 너무 잘났거든
다 지만 똑똑해
나두~히히

아무튼 진정한 민주주의, 진정한 참여정부는
다 똑같은 인간이다, 라는 전제에 앞서, 인간은 누구나 평등하지만
인간은 자신의 노력만큼의 권리를 가진다는 것을 배제한 상태에선 불가능한 일이야.

바로 그런 점에서 대안 없는 반대만 나오는 거 아닐까?

왜 누봉이는 아파서 응급실을 갔는데
난 위스키 한 잔에 맥주 한병 섞어 마신 죄로 응급실로 실려간 치욕을 추억하며 살아야 하는가

왜 인간은 다 같은데 누봉이와 나의 주량은 다른가~!!
치욕의 추억..치약의 추억

누봉, 건강혀. 일단은 건강해야지 뭐
열심히 돈벌어서 나중에 병원비로 다 버리지 말구..알았지? (사돈 남말 하는 소리였음)
추석 잘보내...

근데 부안군수 때린 건 좀 그렇다 그지? 왜 때리구 그래..ㅉ








누봉이님의 글입니다.
> '방사능이 어디서 나와?'
> "저쪽 돔 형으로 된거 있지? 그게 발전소야 거기서 나오지'
> '와우 그럼 거기서 근무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
> '사람없어, 기계가 혼자서 작동하는 거야 대신 점검할땐 사람이 하지
> 완전무장을 하고 가슴에 센서를 달아, 방사능이 어느정도 되면 삐 하고 울려
> 그럼 얼른 나와야해'
> '안전한 거야?'
> '안전하지, 원자력 근무하면서 방사능때문에 이상하다는 소리 들은적 있어?'
> '아니, 근데 원자력에 근무하면 기형아를 낳는다매?'
> '아우.. 누가 그런 무식한 소릴해?'
> '원자력 모르는 무식한 인간들이'
> '우리 애들이 기형아로 보이냐?'
> '아니, 너 안닮아서 이쁘고 똑똑하더라'
>
> '지룰, 이번주에 낚시할건데.. 원자력에서 나오는 개천에 고기 많거덩
> 잘 잡혀'
> '그 방사능 덩어리 고기 잡아서 뭐할건데?'
> '회떠먹지, 발전소 그렇게 다니면서 아직도 방사능 덩어리라고 할래?'
> '회뜰때 불러'
> '방사능덩어리라매?'
> '그 방사능 덩어리 십년동안 먹어도 멀쩡한 인간 있는데 믿어보지 뭐'
> '이 근처 주민들이 거기서 낚시할라구 사정을 한다. 참나'
>
> 울창한 숲을 지나면 바닷가에 둥그런 돔형의 건물이 보인다
> 우리나라에 네개있는 원자력 발전소.
>
> 고리- 기장미역이 유명하지
> 울진- 대게가 유명하지
> 월성 -경주근처라 문화유적지가 유명하지, 오징어도 유명하지
> 영광 - 말할필요도 없이 굴비가 유명하지
>
>
> 원자력근처라고 이 특산물들 안 사먹는 사람 못 봤다
> 원자력 근처라고 경주 수학여행 안오는 학생들 못봤다
>
> 원자력이 주는 혜택(전기)은 누리면서 핵발전이라고 결사반대를 부르짖는
> 사람들
> 핵발전과 핵무기는 구별해줘야지..
>
> 시민단체는 환경연합은 민주시민은 지성인이라는 등식을 성립시키는
> 유아적 사고를 가진 사람들..
> 반대를 위한 반대 , 대안없고 대책없는 반대를 위해 궤변을 늘어놓는
> 단체를 조상단지 모시듯 떠받드는
> 학생운동의 향수를 지닌 좌판위의 고등어들..
>
> 가서 보고 알고 느끼기를 바란다.
> 손톱만큼 아는 것으로 전체를 평가하지 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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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요 ^^ 누봉이2003-09-09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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