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풍지대

글쓴이 석혜원

등록일 2003-08-23 20:40

조회수 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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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벙이님은 역시 젊어서 좋네요.
전 요즘 입을 열기 싫어졌어요.
모두들 한 마디씩 하고 그래서 누구의 목소리도 들리지 않아서 도무지 세상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모 폐인들이 올린 글을 보니까 문득 작년 6월이 생각났어요.
세상이 재미가 없으니까 무엇인가 살 맛을 하나 찾으면 미친듯이 열광하는 것 아닐까요?
신바람만 불어 넣어주면 몸이 부서져라 일할 수 있는 저력을 가진 국민인데 자꾸 자신의 몫을 주장하는 쪽으로만 흘러가네요.

밤 새워 토론하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지금은 그럴 마음이 생기질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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