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이런

글쓴이 그렇게...

등록일 2003-05-28 07:50

조회수 2,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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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표현해야 하는거예요
느낌을...

왜냐하면..
왜 인종차별이니...남녀차별이니...하는게 나오는지 아세요?

자기 느끼는 대로 표현해도 된다면...
아무런 생각도 ...고려도...문제의식도 없이 말이죠...

백인들을 한번 보세요
그 뽀얀 피부에...
햇빛에 빛나는 금발에...
푸르른 눈망울에...
천사가 따로 없답니다

그럼 흑인을 볼까요....
각자의 느낌이 있으시죠?

같은 황인종으로서...
낮은 코에 짝 찢어진 단추구멍 같은 눈을 한 황인종에 대한 느낌을 표현해볼까요 ( 서양에서 아이들끼리 싸울 때 동양애들에게 하는 욕이 단추구멍 눈이예요)

정말...백인들을 보면...천사같은 느낌이 들어...
근데...흑인들을 보면...
아이고...황인종들은...빈약한 체구에...누리끼리한 얼굴색에...하나님의 실패작이야..라는 등등의...

그런 느낌 구구절절이 늘어놓으며...
그런 느낌이 든다고...
정말 그렇게 생각된다고...
정말...백인들은 선택받은 인종이 아닐까 싶어....보기에 벌써 귀하게 생겼잖아....등등의...
말을 하면...
그런 소리 옆에서 듣기만 해도...주눅들고...의기소침해지고...기죽고...정말 그런거 같애...로 자신도 모르게...세뇌되고...

그런 증상이 님의 같은 핏줄이라는 둥...성이 같은 사람에게만 동질성을 느낀다라는 둥...의 표현을 여과없이 할 때..그런 표현을 옆에서 듣는 사람들 중에는 상처받을 사람이 있다는것을 고려하라는거죠...
딸은 딸대로 상처받고...
그대의 아들 역시...아~ 엄마랑은 성이 다르구나...하는 이질감을 심어줄 수 있고...

문제의식을 갖고 살아야 한다는 말을 하고 싶은거죠...
자신의 느낌을 아무생각없이 토로할 때...
뜻하지 않게..
차별의식을 조장하게 되고...
상처받는 사람도 생기게 되고...
그렇다는 것을 알아야 하지 않을까...하는거죠

우리나라 여자들 결혼해서도 친정의 성을 갖는거에 대해...
과연 어떤 생각들을 가지시는지?
친정에서는 출가외인이요...
시집에서는 혼자만 다른 성을 가진...
심지어 자기 자식과도 다른 성을 가져...
님들과 같은 상념에 빠지게 하는...
아주...갈데없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에...
친정에 대한 짝사랑에...(출가외인으로 이미 친정에선 퇴출됐는데...정작 본인은 성씨에 대한 집착을 가지며 성이 같은 사람에게만 동질성을 느끼며......)
새로 이룬 집단과 동질성을 갖지 못하게 하는...
친정의 을 그대로 갖는거...
결코...
여자들의 권한을 높여 주는거 아녜요~
그러니...
님들과 같이...
그런 단상에 빠지게 되는거죠
난...우리 딸과도 성이 다르고...
아들과도 성이 다른데...
조카와는 성이 같구나...하는 깨달음...
아무런 가치가 없는 깨달음이죠..
그 조카가 그대들을 기억인들 할까요
성이 다른 그대의 자식이 훨~ 낫죠~
그대들은 고모를 얼마나 기억이나 하며...챙기고 사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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