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네요...이힝...

글쓴이 울집 신내...

등록일 2003-05-19 09:30

조회수 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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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드님 글 보니 ....
지금 당장 우리집 마당에서 슬리퍼 물어뜯으며 놀고 있을 울집 신내가 생각납니다. 님이 올리신 20년을 함께 산 그 강아지와 외모가 흡사한 발바리 종인 잡견...

이 세상의 사람들을 밥주는 인간, 소세지 주는 인간, 밥두 소세지도 안주는 인간으로 나누는 그 녀석은 출퇴근 할때 저만 보면 밥 아니면 소세지를 달라고 열심히 제게 앞두발을 비비는 녀석입니다.
거의 태어날때부터 개를 키어온 집이라 별별 개들을 다 봐왔건만.....동물원의 곰처럼 앞발을 비벼대며....밥주세요 하는 놈은 처음인지라 온 가족의 사랑을 받고 있지요. 그녀석의 앞발 비비는 재주가 너무 기특해서 별식으로 강아지 간식이며 소세지며 가끔 사다주는 데... 유난히 외로움을 타 놀아주지 못해도 그냥 좋다고 난리 치는 그녀석에게 항상 미안했는 데....
님의 글을 보니 얼릉 집으로 가서 그녀석 얼굴 한번 더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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