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나뭇꾼....

글쓴이 치자

등록일 2003-03-16 21:49

조회수 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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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님
나뭇꾼도 가끔은 코에 바람을 넣고 싶겠지요 ㅎㅎㅎ
누구나 떠나면 머물고 싶고 머물면 떠나고 싶은게
사람의 마음 아닙니까

그렇게 한바퀴 휘익 ~`돌고 나면
다시 머슴살이 할 에너지가 충전되겠지요
그래도 추운 날씨에 반소매 입고 살만큼
나뭇짐 부려놓고 갔으니 얼마나 착한 나뭇꾼이예요^^

근데 선녀님도 막상 막하네요
옛날 부터 머슴은 밥으로 친다는 것을 알고있으니 ㅎㅎㅎ

아직도 싸락눈이 내리는 산골에서
아궁이에 불지피며
나뭇꾼과 선녀처럼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이 넘 아름답습니다

뒤꼍의 가마솥도 정겹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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