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글쓴이 쥬스

등록일 2003-01-21 21:10

조회수 3,008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집..이라..
결혼을 하고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기 시작하면서..'집'이 어디인지 잘 모르겠을 때가 생겼습니다..

지난주말 유난히 땡깡이 심한 우리 딸내미 100일 잔치를 집에서 치르고 애보느라 허리 아프시다는 어머님께 휴가도 드릴겸.. 강원도에 있는 친정으로 내려갔더랍니다..
물론.. 시어머님의 휴가보다는..밥도해주고 애도봐주고 빨래도 해주고 청소도 해주는 엄마한테 간것이져..
일주일동안..느즈막히 일어나서 차려주는 밥먹고.. 뒹굴거리다가.. 애 기저귀나 한 두어번 갈아주고.. 낮잠자고..일어나서 먹고.. 밤에는 애기를 엄마 옆에 뉘어놓고 풀풀 잤습니다..
서울생활정리하고 강원도에 내려와 농사와 펜션을 운영하느라 정신없는 울 엄마는 애가 울어도 애 엄마 쉬어야 된다고 하루종일 애를 보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애 낳고 그렇게 쑤시고 아픈데는 흑염소를 먹어야되는데.."라고 엄마가 말했습니다.. "됐어"
"시어머니 계신데 너만 먹으면 그렇지?"
"어머님 애보느라 몸 아프시다고 해서 얼마전에 보약해드렸어"
..
"그럼 너 흑염소 먹어도 괜찮겠네.."
용돈한번 재대로 안드리고.. 보약한번 안지어 드렸는데 엄마는 괜찮은가 봅니다..

아니..

엄마랑 아빠한테는 아무것도 안해주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저는..그래도 괜찮은가 봅니다...

생각안하려고 했는데..샤샤샥님때문에 괜히 맘이 싱숭생숭해지는 군여..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글수 글수(36,884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13079   부부 호호여사..2003-01-233275
    부부2 천선아2003-01-242954
13078   운영자님~~~~!!!!!!!! 치자2003-01-233177
    운영자님 감사 합니다 치자2003-01-242904
    치자님께 운영자2003-01-242757
    에구구... 프로그램팀과 상의하여.. 운영자2003-01-242829
13077   허미호님의 글은 리빙플라자로 옮겨드렸습니다. 운영자2003-01-233045
13076   다시 꿈꾸는 일... 천선아2003-01-223319
    헤스티아님의 아이디요... 천선아2003-01-232965
    다시 꿈꾸는 일... 천선아2003-01-232861
    다시 꿈꾸는 일... 치자2003-01-222978
    선아님은... 헤스티아..2003-01-223333
13075   배가고파서.. 샤샤샥2003-01-223313
13074   집으로... 샤샤샥2003-01-203235
    집으로... 죠이2003-01-243046
    집으로... 쥬스2003-01-213009
    집으로... 헤스티아..2003-01-213460
13073   정신없는...녀자? 천선아2003-01-183214
13072   누군가에게 무엇이 되어..1 스스슥(-..2003-01-183197
13071   호호여사로 살아가기 호호여사..2003-01-153270
    치자님처럼 살아가기 호호여사..2003-01-153080
    웃을 수 있으니 좋은 거죠. 호호여사..2003-01-153037
    제 마음을 들킨것 같습니다. mesune2003-01-153161
    호호여사로 살아가기 치자2003-01-153014
    저도 호호여사님과 같은 맘입니다... 해피엔드..2003-01-153025
13070   ..그냥...마음 털어 버리기 천선아2003-01-153456
    ..그냥...마음 털어 버리기 치자2003-01-152999
13069   우연 샤샤샥2003-01-143237
    우연 치자2003-01-153146
13068   김승호씨는요~ Liz2003-01-143261
    김승호씨는요~ 치자2003-01-143023
쓰기
검색 목록보기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