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는 김에..제 것도...^^;

글쓴이 천선아

등록일 2002-11-22 21:15

조회수 3,093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작년 내 생일이 생각나네요.

생일이나마나 아파서 집에 드러누워 있었는데....
인생 참 쓸쓸하더만..

울 집도..며칠 동안 열이 오르락내리락 하던 아들놈이 새벽부터 불덩이 같아서리...학교도 못가고 병원엘 갔더니...의사가 날 쳐다보더만요. 항상 그렇지 뭐.

이누마가 지 동생 아퍼서 열 끓을 때 옆에서 부러벘는지...
자기도 아프다고 하더니...정말로 독감 걸린거지..

하루 종일 애 옆에서 종종거리면서 쪼매 슬펐지.

아들 놈한테 그랬지...그래도 니는 좋겠다. 니 아프니까 엄마가 옆에서
이렇게 시중도 들어주고 병원에도 함께 가주고..그치?
엄마는 아프면 아프냐고 물어주는 사람도 없고.
챙겨주는 사람도 없어서 아프면 더 슬퍼지거덩.
(내 정신연령은 거의 한살 수준인가봐...)

컴을 열어볼 새도 없었어. 하루 종일 한 일도 없었던 거 같은데...
이상한 날이야요.

의사가 요즘 독감은 한번 시작하면 열흘이라고 하던데...
우짜노. 아무래도 아들놈 독감이 내 한테 이사온 거 같은데..
관 짜는 김에...내 것도 짜주면 저승길에 내가 동행해주께. 푸흐...

그거 귀찮으면 기냥 떨쳐불고..일어나고...

전화해서 위로해주까?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글수 글수(36,966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죽을것 같어........안돼!!1 치자2002-11-233137
13001   감기 조심하세요! 콜록콜록~ 해피엔드..2002-11-233350
    감기 조심하세요! 콜록콜록~ 치자2002-11-233199
13000   누벙이님....우짠다요 천선아2002-11-203333
    이 무신 시나락 까먹는 쏘리? 은애2002-11-223163
    누벙이만 보도록~ 치자2002-11-223204
    짜는 김에..제 것도...^^; 천선아2002-11-223094
    우짜긴..관짜고 있수. 누벙이2002-11-213165
12999   향기방 송년회~~~♬ 치자2002-11-193163
    향기방 송년회~~~♬ 천선아2002-11-203103
12998   문세노래 좋아하시나여? 은애2002-11-193141
12997   아르바이트좀 해주세요.. 영난경식..2002-11-193160
12996   은애님, 고마워요! 단풍이2002-11-193180
    저도 고마워여 ~~^^ 은애2002-11-193082
12995   축하해 주셈 *^^* 누봉이2002-11-183114
    축하해영 *^^* 은애2002-11-193034
    생일을 추카드립니다! 추카합니..2002-11-193062
    축하해영 *^^* 치자2002-11-193165
    축하드립니다. 헤스티아..2002-11-193029
12994   설레임...... 해피엔드..2002-11-183383
    설레임...... 치자2002-11-193125
12993   좀 알려주실래요? ^^* 하이디2002-11-163509
    가장 맛난 죽집이요~~~~!! 체리.맘2002-11-203204
    나들이&여행 가시면 보실수 있어요.. 해피엔드..2002-11-183083
12992   마음이 너무 서글퍼요 이미미2002-11-153420
    마음이 너무 서글퍼요 kiki362002-11-163235
    마음이 너무 서글퍼요 은애2002-11-163072
12991   가을 단풍이 너무 예뻐서... 단풍이2002-11-153378
    가을 단풍이 너무 예뻐서... 은애2002-11-163155
12990   왠지......, kiki362002-11-133367
12989   사무실에서의 비화.... 은짱2002-11-123347
쓰기
검색 목록보기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